[세종 아름동 중식 맛집] 비오는 날, 짬뽕 한 그릇 '래원'

세종시는 중식이 대체로 맛있어요. 
이 중에서 래원은 세종시를 통틀어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맛집입니다. 
 
손님이 워낙 많아 자리를 잡으면 이 날 운이 좋은 날입니다. ㅋㅋ
 
 

 
 
삼선 짬뽕이예요. 이 날 저희가 다른 메뉴를 시켜서 업체 메뉴 사진을 좀 따왔어요. 
어떤 음식을 시켜도 맛있거든요. 
 
래원 메뉴의 특징은 모든 메뉴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래원만 가면, 일단 뭐든 시키고 봅니다. 이 날 저는 볶음밥을 먹었네요. 
 
 

 
 
제가 시킨 볶음밥이예요. 보시면 기름끼가 별로 안보이죠?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은 99.99% 손맛이라고 하네요. 볶음밥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웍을 진짜 많이 하신데요-.-
그래서 사장님이 가끔 몸살이 나신다는-.-
 
 
괜히 맛집이 아닌 것 같아요. 
 
 

 
 
저희 직원은 짜장면을 시켰어요. 
에,,,이렇게 메뉴를 다양하게 시키면 한 입씩 나눠 먹곤 하는데요, 이 날은 배가 고팠는지 나눠먹지도,사진도 찍지 않고, 퍼 먹다 왔어요*.*
 
 

 
 
저희 대리님이 시킨 잡채밥. 아흐...맛있겠다. 지금 배고픈데~~~
 
 

 
 
탕수육도 맛있어요. 
 
 
제가 맛집이라고 올리는 곳을 보면, 모든 메뉴가 빠지지 않고 다 맛있다는 거.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음식을 잘하시는 분들은 어떤 음식을 해도 잘하시거든요.
 
폭풍 흡입하다가 달랑 주문한 메뉴 그릇만 몇 장 찍고 와서 포스팅하기도 민망합니다-.-
 
 
사장님은 호텔 주방장 출신이시래요. 세종시에 호텔 주방장에서 일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중식당이 많이 있지만, 여기는 찐 인정입니다. 서울에서 하셔도 엄청 잘 되실 것 같은데, 왜 여기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손님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은 좀 있어요. 그래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예요. 
음식을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곳이거든요. 
 
 

 
어느 분이 올리신 리뷰에 숨은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데, 맞네요. 숨은 맛집^^
음식이 맛있다는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입니다~
 
 
구구절절 쓰는 것보다 여긴 무조건 가보세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강추! 강추!!!
 
 
https://naver.me/GK7dTM24

래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