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관광안내소 들어간 건 블룸비스타 셔틀버스 타는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어요.
대기시간이 3시간이나 남아 양평 군립 미술관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양평 군립 미술관에서 마침 봄 기획 전시를 2024년 3월15일부터 2024년 5월 6일까지 하고 있었어요. 안내사님의 강력 추천으로 한 번 가보자고 마음 먹었네요 ㅋ
이렇게 지도까지 챙겨 주셨는데, 안 갈 수가 있어야지요.-.-
양평 군립 미술관은 양평역에서 도보로 10분~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새로 지어진 아파트 길이었어요.
좀 더 걸어가니 산책로가 보였어요.
양평군 체육관과 보건소를 지나야 해요.
아니, 이런 깜찍한 버스가~~
도착! 여기입니다~
양평 군립 미술관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알차게 잘 꾸며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미술관 입구에요~
이 사진 잘 찍어 왔네요. 보시다시피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양평군민, 만65세 이상 관람객분들은 무료입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군요.
아쉽게도 저는 무료 관람객에 해당되지 않아 관람료 1,000을 결제하였습니다.
미술관 옆에 이렇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애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네요.
바닥에 관람 순서가 표시되어 있어 작가님들의 작품을 순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부터구요~
이 그림을 보니 딱 봐도 양평 느낌이...ㅋ
작가님들이 보는 양평은 이런 모습이구나...
복도에 조각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그림보다 더 시선이 가네요.
구본원 작가님의 왕의 침묵. 음~~
뭔가 사실적이면서 창의적인 느낌.
도시의 밤 풍경같기도 하고.
요거 보고 빵 터졌어요. 딱 50대 아줌니 몸매...접니다. 흑
실존 인물일까요?
어떻게 저렇게 빛까지 그릴 수 있는지...
사진인 줄-.-;;;
그림과 조각이 하나의 작품같아요.
작가분들이 위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 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치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저는 이 그림이 좋았어요. 방에 걸어 놓고 싶었다는~
놀랍네요.
양평에는 바다가 없지만, 예쁘죠?
햐...이게 그림이랍니다...너무 사실적이야...
세 번째 주제인데요, 찍어 온 사진이 많다 보니 어디까지가 이 주제의 작품인 지 모르겠어요.
눈길가는대로 올려 봅니다.
이 작품보고 또 한 번 터졌네요. 작품이 너무 귀여워요.
만화 같기도 하고...ㅋ
주제도 쉬웠어요. 이 작가님 작품도 마음에 듭니다 ㅋ
이 작품은 업어가고 싶었어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작품들~
작가님들의 공이 많이 들어가 보이는 작품들.
뭔가 이 작품을 보는데 슬펐어요.
이 작품도...
와우...
네 번째 주제~ 주제와 그림이 안 맞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좀 더 여유를 갖고 보고 싶었는데...흑...
시간을 핑계로 너무 대충 보고 나온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전시된 작품이 많아 그림만 봐도 하루가 갈 것 같습니다.
빨간 벽지도 작품의 일부 같아요. 너무 잘 어울린다는~
작품 안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ㅋ
너무 예쁘네요.
성화같기도 하고...
바람을 담은 듯한 작품.
두루미?
눈이 너무 즐거운 하루~
동네에 이렇게 미술관이 있는 곳이 많은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양평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님들이 많아 보여요.
이 그림도 충격이었어요. 허...웬지 피난가는 느낌도 들고요...
의자를 든 풍선
참, 전시실마다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요.
어떤 그림은 앉아서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림인데 앞 쪽에 구조물도 있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놀라웠던 작품이예요. 작품에 빛을 비추면 이렇게 사람의 모양이 나온답니다. 햐...
체 게바라가 똬악...이 분 작품은 더 보고 싶더라구요.
엄익훈 작가님이시구나...
관람객의 시선에서 그리신듯 한 작품~
관람객도 작품같은 느낌이었는데~ 아쉽게도 모자이크 처리-.-
놓치지 않고 담아 오려고 애를 썼지만, 몇 작품은 사진으로 못 담은 것 같아요.
작가님, 죄송합니다^^;
미술관 뒤쪽에 작가님들의 휴게공간도 있었어요.
그림을 다 보고 양평역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양평군에 군립 미술관이 있는 것도 신기했구요, 작품이 많은 것도 놀라웠어요.
양평군 군립 미술관 어떠셨나요? 시간 되시면 다녀오시길 추천 드려요.
뭔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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