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점심은 직원들과 먹기도 하고, 혼자 먹기도 하는데요. 같이 먹을 땐 되도록 맛있는 것을 사주려고 노력 중이예요. 이 날도 사무실 근처를 배회하다 새로 온 여직원을 위해 종종 이용하는 갈비만 세종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친구들은 고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불판에 굽는 고기보다 이렇게 숯불에 굽는 고기가 더 맛있더라구요. 아빠곰탕집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줄만 바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ㅋ 좀 독특하게 생긴 회전문이예요. 홀이 깔끔합니다. 어디에 앉을까... 2층이라 창가 자리가 마음에 듭니다. 고기가 나올 때까지 대기중~ 숯불이 먼저 나왔어요. 생각해 보니 이 날 메뉴선택을 잘못한 거 같아요.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숯불이라니. 어쩐지 손님들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