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강릉 하면 교동반점이지~ 본점에서 짬뽕 면치기 후기
제가 강릉을 온 건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을 예약했기 때문인데요,
이전에는 친한 언니랑 같이 와서 소주만 드링킹하는 바람에 제대로 못 본 것 같아 다시 왔어요.

대환장...-.-

강릉 KTX역 내부입니다.
제가 도착한 날 대학생들이 방학이라 많이도 왔더라구요. 사람이 많아 사진 박제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강릉역


40대에 속초를 사랑했다면, 50대는 강릉입니다♡

오늘은 호텔 체크인하기 전에 강릉 여기 저기를 좀 둘러 볼려구요.



아,,,분명히 한국어로 써 있는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버스 잘못 탔다가 엄한 곳으로 갈 것 같아 택시를 탔어요.
#교동반점 #본점

"기사님, 교동반점 본점으로 가 주세요~~~"
강릉하면 교동반점이지~ 그래서 가 보기로 했어요.
강릉역에서 택시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더라구요.
"본점 맞아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건물도 새로 올리고, 뭔가 좋을 것 같았는데,,,,
허름한 주택가에 옛 모습 그래도 있는 이 곳이 본점이랍니다.


본점 맞나봐요. TV에서 보던 분들이 많이도 다녀가셨네요.

"몇 분이세요?"
"혼자 왔어요."
그래서 제 자리는 여기 ㅋ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소심하게 사이드로 찰칵~

저는 짬뽕면과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면치기도 하고 싶고, 밥도 먹고 싶었거든요. 먹다가 남길 생각이었는데,,,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어요-.-

오~~~ 이게 그 유명한 교동짬뽕이구먼~~~~

짬뽕 해물이 완전 실해요...통통한 거 보소~~~
여기에 소주 한 병까면 좋겠네...쩝
#짬뽕 #면치기

그냥 면치기만 했어요. 아쉽지만, 오늘은 참기로.
교동 짬뽕면은 특별한 건 없었는데, 국물이 맛있었어요.
엄청 매울 줄 알았는데, 뭔가 매운 듯 한데, 매운 느낌만 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야 하나.
싱싱한 해물과 돼지고기, 오징어 등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짬뽕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이 국물이요.
저도 모르게 계속 숟가락으로 떠 먹게 되더라구요.
으~~~ 맛있어.

엄청 진해 보이죠?

사장님이 처음 주문할 때 "다 못 드실텐데..."했는데,,,결국 이걸 다 먹고 나왔네요. 배 터져 죽을 것 같아...*.*
예전에는 멀리까지 맛집을 다니시는 분들이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이래서 맛집을 다니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셀프 코너예요. 심플하죠? 여기는 짬뽕만 있으면 되는 곳이랍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강릉맛집, 교동반점 본점 짬뽕 면치기 후기였습니다.
설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차차,,,교동반점 본점 정보 알려드릴게요.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05(교동)
033-646-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