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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 얘기예요.
제가 집을 오래 비울 땐, 우리 흑냥이를 엄마네 집에 맡기는데요,
1년 전부터 엄마네 집에 회색냥이 살고 있어요.

요즘 회색냥은 식탁 의자에 자주 앉아 있어요.

나 불렀어?

처음엔 눈만 마주쳐도 하악질을 하며 싸웠는데, 며칠 사이에 친하진 않아도 거리는 많이 좁혀져 있네요.
오우...신기해라.

작은 방에만 있던 흑냥이가 좀 답답했나봐요.

자꾸 울어서 문을 열었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쫓아 온 회색냥.
합사가 안되는 이유는,
일단 나이 차이.
흑냥이는 13살이 넘었거든요.
회색냥은 이제 2살 정도.
흑냥이는 저랑만 살았던 녀석이라 다른 고양이를 잘 모르는데 반해, 회색냥은 고양이 카페에서 데려온 녀석이라 사회성이 좋아요.
둘은 이래저래 물과 기름같은 사이예요.

이 녀석은 좋은 지 흑냥이한테 놀자고 난리가 났음...*.*;;;
흑냥이는??

털이 몽땅 선 채로 화분 뒤에 숨어 있네요.


아이고 딱해라...

흑냥이와 회색냥의 만남은 여기까지예요.
이후에는 바로 싸움이 이어져서...*.*;;;;
여기서 컷~
오랜만에 고양이 사진 몇 장 올려 보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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