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이사했으니 벌써 10일이 넘었네요. 흑냥이가 오피스텔에 있을 때는 주말 밖에 보지 못해 폭풍 사진 촬영을 했었는데요, 오히려 하루 종일 붙어 있는 지금은 사진을 안찍게 됩니다-.- 이사 전 찍은 사진들을 모두 털어 담아 봤어요. 오피스텔에서는 강아지 인형이랑 친했는데...지금은 거들떠도 안보네요-.- 이 녀석은 비싼 장난감이 필요 없어요. 요렇게 노끈을 묶어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ㅋㅋ 슬슬 발동 걸린 흑냥이. 이게 그르케 재밌어? 11살인데도 놀이에 진심인 흑냥이입니다. 가끔은 귀찮기도 해요. 안 놀아주면 혼자 노는 흑냥이. 이 녀석도 가끔은 놀다 지칠 때도 있어요. 이렇게 누워 있을 때 발톱이 자랐는지 확인도 하고 젤리도 눌러 봅니다. 안 놀아주면 이렇게 쳐다 봐요. "뭐해? 냉큼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