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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48

[고양이 집사] 흑냥이랑 함께 하는 단순한 일상이예요

틈틈히 찍은 흑냥이 사진 올려 보아요. 스크래처를 바꿔 보았어요. 창 밖 구경을 좋아하는 지라 창 근처에다 뒀더니 긁지는 않고, 이렇게 앉아만 있네요.(고양이가 발톱을 잘 긁지 않으면 두꺼워져서 자르기 힘들다고 해요) 창 밖만 보지 말고 좀 긁으라거~~~ 냐~~~~~옹~~~~~ 깜딱이얌...*.*;;;;저는 아침 저녁으로 레날 습식 파우치를 주고 있는데요,이 눔도 배꼽 시계가 정확한 지 때가 되면 울고 불고 난리-.- 저를 그릇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오고 있어?" 밥 그릇 근처에서 서성이는 흑냥이. "빨리 달라거~~" 제가 좀 뭉기적거렸더니 바로 눈으로 욕을 하네요-.- 창 밖 - 간식 - 낮잠 이렇게 이어지는 흑냥이 일상입니다. ㅋ..

[고양이 집사] 노령묘가 되니 이 눔이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나이가 들면 누군가에게 의지하나봐요. 14살 흑냥이가 그래요. 예전에는 옆에 누워있거나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정면에 똬악! "왜~~?" 가끔은 이 눔이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넘나 답답... "원하는 걸 말해롸~~~" 갑자기 시작된 그루밍. 놀아달라는 뜻이었나?! 노령묘들은 집사가 놀아주고 싶어도 잘 안 놀아요. 움직임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얼마 전에 침대를 뺐거든요. 바닥에 이불 몇 개 깔아 놓고 생활하니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침대턱도 이제는 버거운 흑냥이입니다. 아직까지 그루밍은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안심이 되네요. 고양이에게 그루밍은 엄청 중요하다고 해요. 그루밍을 안하..

[고양이 집사] 몇 년 전 흑냥이 생일 파티 추억 소환. 이 땐 어렸구나...

제 일은 5월 가장 바쁜 달이라 정신이 없네요. 저장해 두었던 사진 몇 장 풀게요. 몇 년 전, 흑냥이 생일파티 사진이 있어 올라보아요. 이 때가 잠깐 서울 오피스텔 살 때였어요. 우리 흑냥이 생일은 5월 8일입니다.(어버이날 세상에 나온 눔인데, 효도를 안 해-.-) 다이소에서 턱시도를 팔길래 입혀 봤는데, 예쁘네요. 참, 우리 흑냥이는 수컷입니다. ㅋ 이 때만 해도 간식 냄새만 나면 흥분했던 시절인지라 가만히 있질 않네요. 빨리 내놔라~ 앗. 고양이별로 떠난 흑냥이 형도 있었군요...조금 다르게 생겼죠?^^ 빨리 달라거~~~~ 거창한 파티는 아니었지만, 스몰 이벤트를 하고 나니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네요... 요건 더 어릴 때 사진입니다. ..

[고양이 집사] 오랜만에 흑냥이랑 회색냥이 만났어요(합사는 안되네요)

오늘은 고양이 얘기예요. 제가 집을 오래 비울 땐, 우리 흑냥이를 엄마네 집에 맡기는데요, 1년 전부터 엄마네 집에 회색냥이 살고 있어요. 요즘 회색냥은 식탁 의자에 자주 앉아 있어요. 나 불렀어? 처음엔 눈만 마주쳐도 하악질을 하며 싸웠는데, 며칠 사이에 친하진 않아도 거리는 많이 좁혀져 있네요.오우...신기해라. 작은 방에만 있던 흑냥이가 좀 답답했나봐요. 자꾸 울어서 문을 열었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쫓아 온 회색냥. 합사가 안되는 이유는,일단 나이 차이. 흑냥이는 13살이 넘었거든요. 회색냥은 이제 2살 정도. 흑냥이는 저랑만 살았던 녀석이라 다른 고양이를 잘 모르는데 반해, 회색냥은 고양이 카페에서 데려온 녀석이라 사회성이 좋아요. 둘은 이래저..

[고양이 집사]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 중이예요

이 눔에게는 넘나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걱정이 좀 되었어요. 데리고 내려 온 지 2주는 된 것 같아요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기입니다^^ 한 동안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있더라구요. 고양이 키우실 때 억지로 쉼터를 만들어주지 마시고, 고양이를 관찰하면서 자주 가는 자리에다가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는 자리를 자주 옮기는 습성이 있거든요. 장난감도 새로 사줬는데, 관심 1도 없고, 이러고 있네요*.*;;;; (일단 자세를 보니 좀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요 자리가 바깥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는 자리거든요. 고양이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ㅋ 애착 인형 챙겨오기 잘한 것 같아요. 이사가실 때 고양이가 쓰던 물건 한 개 정도는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손금이 너무 선명해서 모자..

[고양이 집사] 13살 흑냥이를 다시 데리고 내려왔어요

저번 주 일요일이었어요. 날씨는 흐리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못 견디고 KTX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사당역으로, 사당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광명역에서 오송역으로, 오송역에서 다시 세종시로 2시간이 걸리는 기나긴 여정이었어요. 이동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울지 않는 착한 흑냥이.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낯선 환경으로 또 한 번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짠하네요. 바깥 풍경이라도 보라고 박스를 받쳐 놨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사진 한 장 건지고, 치워버렸어요. 흑냥이 나이 13살. 어쩌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콩팥 한 쪽이 망가졌거든요. 나머지 한 쪽으로 버터야 합니다. 이렇게 고생한 날은 간식이라도 주고 싶은데, 아픈 신장 때문에 간식도 마음껏..

[고양이 집사] 로얄캐닌에서 만든 신장과 심장에 좋은 처방 사료예요

귀진드기와 함께 입양된 회색냥 치료를 위해 병원 가는 김에 흑냥이도 델꼬 갔어요. 저 넥카라는 언제쯤 벗을 수 있는 건지... 답답할텐데도 사람만 보면 저래 눕습니다. 짠하고 이쁜 것...-.- 요래 이쁜 짓을 하니 저희 엄마도 홀딱 빠져서 놀아 주느라 바쁘세요. ㅋ 사실 오늘은 좀 슬픈 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건강 검진을 받은 흑냥이 심장 박동이 이상하다고 해요. 이미 이 눔 형제를 같은 증상으로 고양이별로 보낸 터라 제 심장도 철렁... 이런 얘기는 고양이 집사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남은 흑냥이는 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거든요. 늙고 아픈 노령묘와 이제 2살 된 팔팔한 회색냥의 합사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흑냥이한테도 미안하고, 회색냥한테도..

[고양이 집사] 회색냥과 함께 올라 왔는데, 합사 실패네요. 흑

엄마한테 말도 없이 회색냥을 입양해 놓고 고민하다 추석 연휴에 혼자 둘 수 없어 데리고 올라오기로 했어요. 장거리 이동이라 백팩이 힘들 것 같아 다시 당근마켓에서 나눔을 받았습니다. (짐승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천사들이라는~~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 친구라 호기심에 제 발로 들어가네요. 고마워...ㅋ 버스타고~ 오송역 도착. KTX를 탔습니다. 기차로 30분 정도 이동할 거예요. 뭔가 이상하다고 감지했는지 한참을 울다가 지쳤나봐요. 졸기 시작하네요. 일부러 창가 자리로 앉았습니다. 늘 집안에만 있는 고양이에게 잠시라도 바깥 구경 좀 시켜주려구요. 자꾸 숨을 헐떡거리길래 놀래서 살짝 열어 놨어요. 고양이 가방이 너무 푹신해서 열기가~~~ 겨울용인가?! "괜찮아?" 예고도 없이 고양이가 들어 오니 흑냥이..

[고양이 집사] 하루 종일 누워 있는 노령묘 일상(고양이 나이 계산 방법)

오랜만에 흑냥이 근황 올려 보아요. 뭐,,,하루 종일 누워서 자는 눔인지라 찍을 게 없어서 못 올리고 있었어요. 흑... 13살이예요. 이제는 수염 옆에도 흰털이 나기 시작했어요. 가까이서 찍었는데 안 보이네요. 고양이 나이 계산기를 찾아 보니 사람 나이로는 68세군요. 에,,,누워서 생활할 만 하네요. 쩝 갑자기 고양이 나이가 사람 나이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사람 나이고양이 나이(집 고양이 기준)6개월9살1년15살2년 24살3년28살4년32살5년36살6년40살7년44살8년48살9년52살10년56살11년60살12년64살13년68살14년72살15년76살 이 녀석이 하루 종일 침대생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고양이 수명은 15년이라고 하는데, 저희 고양이들은 좀 일찍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스트..

[고양이 집사] 고양이도 늙으면 외로움을 타나 봐요 자꾸 얼굴을 들이대요

집에 오면 이 녀석이 집사 껌딱지가 될 때가 많아요. 자꾸 얼굴을 들이대요. 그래서 흑냥이 얼굴 사진만 모아 봤습니다~ 무슨 심령사진 같아-.-;;;; 제가 오면 이렇게 찰떡 같이 붙어 앉아요. 고양이도 늙으면 외로움을 타나 봐요. 흑냥이의 시선이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에,,,근데 나 보는 거 맞아?!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왠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흑냥이... 한참을 이러고 앉아 있어요. 뭔가 짠해요...왜 그래~~~? 졸지에 면벽냥이 되었습니다. 수행을 하시나... 고양이도 늙으니 활동량이 점점 줄어 드는 것 같아요. 털 떡진거봐...얼마 전에 집에서 목욕을 시켜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이 녀석 형제냥도 면벽을 하다가 고양이별로 가 버려서 어디 아픈 게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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