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인사동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어 왔는데요, 이번에는 북인사에서 출발해서 인사동 골목 안에 있는 맛집들을 담아 왔어요. 태양의 정원을 지나 종각역 3번 출구로 나왔어요. 인사동 메인 거리로 가지 않고 골목을 이용했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이 동네여서 회식 때 피맛골을 자주가곤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공사중. 좀 아쉽네요. 삼숙이라면 골목이예요. 라면집 가기 전에 노가리집이 있었네요. 2마리에 2500원. 우와... 어릴 때 자주 가곤 했던 민속주점이네요. 이젠 같이 다닐 사람이 없어요. 어느새 제 나이가 추억이 밑천인 나이가 되어 버렸다는. 아직 개발 전이라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골목 풍경. 어쩌면 이 사진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겠군요. 허름한 뽑기 노점이 노인이라면,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