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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무사 일상 267

[서울대입구역맛집] 해장으로 황태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술 먹은 날 또는 다음 날 해장이 무지 고프시죠? 오늘은 서울대입구역 맛집 중에 해장하기 좋은 음식점 두 곳을 비교해 볼게요. (사실, 저도 꽐라가 되서 사진도 몇 장 없지만요-.-) ◆ 황태해장국이 땡기신다면 서울대입구 3번 출구 '하우림 서울대점' 저는 이 날 약속 때문에 가게 됐는데요, 점심 때 갔더니 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먹어 보니 알겠네요. 맛있어요. 여기입니다~ 황태 해장국입니다. 간도 잘 맞고, 괜찮더라구요. 일단 황태가 무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맛있겠죠? 실제로 맛있었어요. 일단 크구요. 국물이 진해요. 속풀이로는 짱일 것 같아요.ㅋ 메밀전병도 함께 시켰어요.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밑반찬이예요. 깔끔합니다^^ 동네 음식점이고, 규모도 작은데 그릇은 황제 그릇이네요. 좋았습니다^^ 황태..

[고양이집사] 멍뭉미 넘치는 우리 고양이

우리 묘르신께서 멍뭉미가 터지셨어요~ 이 눔도 외로운가 봐요. 어찌나 반가워하는지...짠해요. 그르케 좋아? 난리가 났네요~ 목 안 아파? 그만 일어나지~? 누워서 거져 먹을 생각인가봐요. 왜 자꾸 충전기를 깔고 눕는데~~ 이 눔도 나이가 들고 흰 털이 부쩍 늘었어요. 고양이답게 창 밖을 자주 봅니다~ 뭐 보여? 별 거 없나 보네요-.-; 노트북을 켜려고 작은 상을 펼치니 고새 들어와 앉았어요. 나와라~ 좀~~~ 나오라고~~~ 그만하지~? 이눔시키얌....아니 묘르신-.- 이 눔이 나이를 먹으니 능청만 늡니다...*.* 오늘의 반찬은 흑냥이입니다-.-; 여기가 먼저 간 형 자리예요. 이럴 땐 맴찢이예요. 자주 보지 못해 너무 미안한 집사입니다. 흑... "오래 가자~"

엄마랑 오봉집 낚지볶음하고 보쌈 먹고 왔어요

이번 연휴 때 여독으로 이틀 간 기절해 있다가 일어났네요-.- 아니,,,호캉스였는데 말이죠. 관광한다고 미친 듯이 다닌 것도 아니었구요, 호텔에서 음악 듣고, 책 보고, 노트북 하고가 전부였는데 여독이라니*.* 코로나19에도 1도 타격 없는 집순이라 그런가 봅니다. '집 나가면 그냥 고생'인 캐릭터. 쨌든 엄마랑 오봉집에 왔어요(엄마가 간절히 외식을 원했지요) 저는 삼겹살, 엄마는 회. 제가 비릿내를 기가 막히게 맡는 개코(?)를 가지고 있어서 회는 안된다고 말씀드려서 타협을 본 곳이 오봉집이었어요. 뭐 나름 만족합니다. 낚지 볶음과 보쌈을 시켰어요. 낚지 볶음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군요. 낚지볶음 2인분에 보쌈까지 시켰더니 밥이 3개나 나왔어요-.- 여기 보쌈 맛있습니다. 초반에 사진 찍는 것을..

[집밥] 엄마 밥상1

부끄럽지만 전 요리를 전혀 못해요~ 라면 끓이는 정도? 어릴 때부터 엄마가 "밥 먹어~~~"라고 부르면 마지못해 나와 밥상에 앉습니다. 이 오래된 습관을 버리지 못해 엄마가 아프고 나서도 밥상을 받고 있어요-.- (참, 못난 딸이라는=.=) 이번에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오피스텔에 엄마가 반찬을 해 가지고 오셨습니다~ 요런 밥상이예요~ 고기나 생선을 잘 안먹고, 가리는 음식이 많다 보니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해가지고 오세요^^ 그나마 다행인 것이 계란 귀신에, 김 귀신에, 콩 귀신입니다-.- "으악, 이걸 다 어떻게 먹어~~?" "일단 먹고 남겨." 엄마하고는 늘 이런 식의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이걸 또 다 먹습니다. 제가 살이 안 빠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항상 두 개씩 부쳐 주십니다. 모양은 형편..

[고양이 집사] 흑냥이 병원 검진 왔어요

올해 5월 2일, 이 녀석 형제를 보내고 나니, 이 눔도 신경쓰이더라구요. 한 달 전쯤 종합 검진을 받았어요. 신장수차가 높다고 하네요. 하... 이 눔까지 허무하게 보낼 수 없어 병원에서 검진 문자 오면 바로 달려갑니다. 유모차에 밀어 넣으면 병원가는 줄 알아요-.- 저 눈빛 보소...에혀... 저번에 송곳니 발치해준 선생님. 이 눔이 제일 무서워하는 분이기도 하죠 ㅋ 아놔. 순한 눔이 오늘따라 왜 이러지? 선생님들이 피 뽑으려고 힘 다 빼고 계십니다. 표정이 사롸있네요. ㅋㅋㅋㅋ 마음은 아픈데 웃음도 나는 신박한 상황*.*; 땡깡 부리다 딱 걸렸어요. 신장수치가 더 올라갔네요. 점점 안좋아지는 듯해요. 일단 신장에 좋은 사료로 바꿨어요. 집사 주머니 털리는 것도 모르고 이 눔은 삐져 있네요. 불러도 ..

[집밥] 엄마 김밥

"엄마가 김밥싸줄게." 주말에 서울에 가면 엄마는 제 밥 챙겨주기 바쁘세요. 재밌는 것은 뭐 먹고 싶은지 잘 안 물어보십니다-.- 신기하게도, 엄마가 차려준 집밥은, 그 날 제가 먹고 싶은 것과 상관없이 다 맛있습니다~ 이번주도 엄마의 뜻(?)대로 김밥을 만드셨어요. 생각해보면 엄마는 똑같은 김밥만 싸십니다. 제가 연식이 좀 있어서 그 땐 요런 재료들도 귀할 때였죠. 소풍 때마다 싸주신 김밥 그대로예요. 좀 심심한 김밥입니다. 분식집의 그냥 김밥처럼요. 그래도 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이예요. 그런데... 제가 꼬들빼기 좋아한다고 만들어주셨는데... 예전 그 맛이 안나네요-.-;;; 엄마가 어느 날부턴가 미각을 잃으셨어요. 다행히 콩나물국은 엄마맛이 나네요. 작은 밥상이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직원들과 젠가 게임

회의실이었던 공간을 직원들 휴게실로 바꾸면서 세무법인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어요~ 직원 휴게실에는, 술마시고 숙취를 이겨낼 수 있는 푹신한 쇼파와~ 점심 먹고 짬짬히 활용중인 미니 포켓볼 당구대~ 쿼리도, 얼음깨기, 젠가같은 보드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과 LP판이 있구요, 영화를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 예정이예요^^ 완성되면 보여드릴게요^^ 요즘 직원들과 젠가에 빠져 있어요 ㅋ 요게 돈이 걸리니까 아주 재밌더라구요 ㅎ 다들 어뜨케든지 안무너뜨릴려고 손끝에 힘을 주다 보니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 만원씩 걸고, 이긴 사람이 커피를 쏘기로 했어요. 게임의 여왕 대리님이 이기셨네요. 남직원과 저는 대리님이 사주신 커피로 만족해야했죠. 저희 지사 분위기 참 좋죠? 우리 세무법인이 이런 분위기를..

[서울 미슐랭 맛집] 목이 칼칼할 땐 명동교자 칼국수 어때요?

강남에서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는 후배 세무사님께 저녁을 함께 먹자고 했어요. 명동에 있다고 하니까 바로 이 곳을 알려 주더라구요. 사실 이 곳이 요래 유명한 지 처음 알았습니다-.-;;; (나...한국 사람 맞아?*.*) 이게 도대체 몇 개야!!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려합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미슐랭 맛집이라는군요. 다행히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1966년이면 제가 태어나기 전이군요-.- (구)명동칼국수라는 걸 보고서야 알겠네요. 동네에 있는 칼국수집도 명동칼국수였는데, 짝퉁이었나봅니다. 여기 말고, 근처에 한 개 더 있었어요. 저희는 칼국수를 시켰어요. 동네에서 먹는 칼국수와 서타일이 많이 다르더군요. 일단 교자가 4개나 들어있구요, 숯불 고기가 가운데 똬악~ 무슨 맛일까 ..

[고양이 집사] 흑냥이 보러 가는 날

금요일입니다~ 저에게 금요일은 흑냥이 면회(?)하는 날이예요. 2년 전, 엄마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일을 그만두셨어요. 자식이라곤 저 밖에 없는데 저는 세종시에, 엄마는 서울에 계셔서 적적해 하실까봐 흑냥이를 서울로 보냈답니다. 엄마네집 근처 오피스텔을 얻어서 산 지 벌써 1년 째. 반가운 마음에 뽀뽀세례를 퍼부었더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오질 않네요-.- 이름을 계속 불렀더니 저러고 있습니다. 발이라도 주는 걸까요?-.- 그래도 계속 불러봅니다. 딴청을 부리네요. 아예 누워 버렸습니다. 절대 안오겠다는 뜻이겠죠. 사실 반가운 건 잠시구요, 집에서는 누워서 책을 읽어요. 4년 전부터 독서를 시작했는데, 이젠 습관적으로 읽게 되네요. 너무 재밌다는*.* 집사가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흑냥이..

[명동 커피 맛집] 커넥티드플래그십스토어

롯데 호텔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엇? 그런데 카페가 아닌가 봐요. 둘러 보니 재밌는 문구가 ㅋ 소주 마시는 방법이라... 1. 술자리앉기 2. 소주병잡기 3. 소주병따기 4. 소주권하기 5. 소주따르기 6. 소주잔잡기 7. 소주받기 8. 잔부딪치기 9. 소주마시기 10. 소주잔놓기 처음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인 줄 알았는데, 문득 인공지능 로봇에게 소주 마시는 방법을 입력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순서대로 마시면 로봇과도 소주를 마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카페에 요런 디제잉 기계들도 보이네요. 실제로 보니 신기 신기~ 카페 옆에 트인 공간이 있었는데요, 내가 아는 그 유명한 거기 맞나? 들어가 보니 요런 인형들과 소속 연예인들 사진들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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