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힐링 카페] 마곡사 가는 길에 '플로라 카페'

 
최근 팀장님에게 골치 아픈 일이 있어 철학관을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사무실 문 닫고 함께 다녀왔어요. 이 참에 신년운세도 보구요^^
 
충청남도 공주에 있는 철학관이었는데, 각자 고민 상담 좀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차 한 잔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충청남도 공주 마곡사 가는 길에 있는 플로라 카페입니다. 

어쩌다 보니 카페 포스팅만 연달아 쓰고 있네요-.-
 
 
 

 
 
오랜 만에 다 같이 외출이라 그냥 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커피라도 한 잔 마셔야지' 하다가 발견한 카페예요. 
 
 
 

 
 
이 길 맞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있는 카페예요.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편해지네요.

세종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렸어요. 해도 안 보이고...
이 날은 다들 좀 울적한 날이었는데, 이 카페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맑은 날 이런 곳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장님께서 정원을 예쁘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정원을 구경하면서 추워질 때즈음 입구 발견!
 
 
 

 
 
계셔요~~~? 손님 왔어요. ㅋ
 
 
 

 
 
우와...예쁘다...
사장님 오시기 전에 카페 구경 먼저~
 
 
 

 
 
자리가 너무 예뻐 셋이서 어정쩡하게 한참을서 있었네요. 어디에 앉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뭔가 고급져 보여요.
 
 
 

 
 
꽃차 종류가 많더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따서 만드신다고 해요. 
 
 
 

 
 
사장님 따님 분이 직접 만드신 잔인데요, 원하는 잔을 골라서 가져오라고 하셔서*.*

선택의 연속이네요...음~~~~ 뭘로 마실까...
 
 
 

 
 
저는 이렇게 청와대 잔으로~ 대통령 이름이 박힌 상품들이 꽤 많군요. 시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쩝.
 
 
 

 
 
오~ 커피 맛있네요! 이 날 달달한 커피가 땡겨 라떼를 주문했었거든요. 카푸치노였나?!
 
 
 

 
 
사장님 추천으로 소금빵과 케익도 주문했는데, 여기 맛집이네요. 
 
 
 

 
 
요건 가짜 불멍~ 저도 한 개 소장중이죠...불 꺼 놓고 보고 있으면 끝내줍니다^^
 
 
 

 
 
사장님 가게에 진짜 불멍이 있더라구요. 날 추울 때 불 펴 놓고 있으면 천국일 것 같아요.
 
 
 

 
 
불멍 옆 의자도 귀욤 귀욤ㅋ
 
 
 

 
 
얘를 만지면 향기가 난데요. 식물을 쓰다듬긴 처음입니다...그런데 자꾸 손이 가요...ㅎ
 
 
 

 
 
플로라 카페에 갔을 때가 크리스마스 전이었을 거예요. 
 
 
 

 
 
철 지난 메리 크리스마스~~~~
 
 
 

 
 
조금은 싱겁게 지나간 2024년 크리스마스. 

나이가 드니 별일없이 사는 게 최고더라구요. 젊을 땐 나름 요란하게 보낸 것 같은데...
 
 
 

 
 
직원들이랑 철학관에서 들을 얘기들을 나누었어요. 
 
 
 

 
 
신나게 웃고 떠들다 보니 빵은 사라진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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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메뉴에 없던 귤을 내오셨어요. 마치 시골집에 놀러 온 느낌입니다. 
 
 
 

 
 
대화를 잠깐 쉬는 중에 예쁜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렇게 창 너머 바깥구경 너무 좋죠.
 
 
 

 
 
이렇게 잠시 머물다 나왔습니다.

다들 기분이 나아졌나봐요. 역시 힐링카페^^

카페를 나설 때 보니 카페 외벽에 요런 의자들이 놓여 있었어요. 날 따뜻해지면 다시 와야지...
 
 
 

 
 
의자에 앉으면 이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는 차들 보며 멍 때리기 좋아요.
 
 
 

 
 
마곡사 가는 길에 플로라 카페 한 번 들러 보세요. 
 커피, 진짜 맛있습니다. 빵도 그렇고...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마음도 힐링된답니다. 
 
 
 

 
 

마곡사 가는 길에 플로라 카페 주소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마곡사로 512-2 전화 : 041-858-3578 여긴 대중교통은 없는 것 같아요. 자차로 오셔야 합니다^^

 
 
오늘은 묵혀둔 사진들 좀 풀어보았습니다. 
 
날이 좀 풀렸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