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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엄니 일상 126

[고양이 집사] 13살 흑냥이를 다시 데리고 내려왔어요

저번 주 일요일이었어요. 날씨는 흐리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못 견디고 KTX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사당역으로, 사당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광명역에서 오송역으로, 오송역에서 다시 세종시로 2시간이 걸리는 기나긴 여정이었어요. 이동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울지 않는 착한 흑냥이.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낯선 환경으로 또 한 번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짠하네요. 바깥 풍경이라도 보라고 박스를 받쳐 놨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사진 한 장 건지고, 치워버렸어요. 흑냥이 나이 13살. 어쩌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콩팥 한 쪽이 망가졌거든요. 나머지 한 쪽으로 버터야 합니다. 이렇게 고생한 날은 간식이라도 주고 싶은데, 아픈 신장 때문에 간식도 마음껏..

[고양이 집사] 로얄캐닌에서 만든 신장과 심장에 좋은 처방 사료예요

귀진드기와 함께 입양된 회색냥 치료를 위해 병원 가는 김에 흑냥이도 델꼬 갔어요. 저 넥카라는 언제쯤 벗을 수 있는 건지... 답답할텐데도 사람만 보면 저래 눕습니다. 짠하고 이쁜 것...-.- 요래 이쁜 짓을 하니 저희 엄마도 홀딱 빠져서 놀아 주느라 바쁘세요. ㅋ 사실 오늘은 좀 슬픈 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건강 검진을 받은 흑냥이 심장 박동이 이상하다고 해요. 이미 이 눔 형제를 같은 증상으로 고양이별로 보낸 터라 제 심장도 철렁... 이런 얘기는 고양이 집사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남은 흑냥이는 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거든요. 늙고 아픈 노령묘와 이제 2살 된 팔팔한 회색냥의 합사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흑냥이한테도 미안하고, 회색냥한테도..

[신림역 미니 인형 뽑기 가게] 요즘 대세는 키링 뽑기 '팝 플레이(POP play)'

인형 뽑기 기계가 다양해지면서 뽑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한 때 저도 원피스 피규어 뽑기에 빠져 있다가 최근에는 화물자동차 키링 모으는 재미에 다시 빠졌어요. (거래하시는 화물차 사장님들께 나눠드리려고 시작했는데, 이젠 습관적으로 뽑고 있네요 ㅋ) 탱크로리입니다. 가까이서 찍으니 멋지더라는~~ 화물차 키링은 신림역 팝플레이에만 있어요. 여기입니다. 원래는 만두가게였는데, 뚝딱 뚝딱 공사를 하시더니 뽑기 가게가 생겼네요. 키링 뽑기 외에도 다양한 물건이 있었는데요, 인형은 기본이구요~ 요건 뱅글뱅글 돌아가는 기계인데요, 좀 더 쓸모있는(?) 물건들이 걸려 있어요. 방향제네요. 고급져 보여요. 한참을 기웃거리다가 포기했어요. 요런 건 해 본 적이 없어서-.-;;;; 우왕~~ 예뻐라~ 무드등인가?! ..

[고양이 집사] 회색냥과 함께 올라 왔는데, 합사 실패네요. 흑

엄마한테 말도 없이 회색냥을 입양해 놓고 고민하다 추석 연휴에 혼자 둘 수 없어 데리고 올라오기로 했어요. 장거리 이동이라 백팩이 힘들 것 같아 다시 당근마켓에서 나눔을 받았습니다. (짐승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천사들이라는~~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 친구라 호기심에 제 발로 들어가네요. 고마워...ㅋ 버스타고~ 오송역 도착. KTX를 탔습니다. 기차로 30분 정도 이동할 거예요. 뭔가 이상하다고 감지했는지 한참을 울다가 지쳤나봐요. 졸기 시작하네요. 일부러 창가 자리로 앉았습니다. 늘 집안에만 있는 고양이에게 잠시라도 바깥 구경 좀 시켜주려구요. 자꾸 숨을 헐떡거리길래 놀래서 살짝 열어 놨어요. 고양이 가방이 너무 푹신해서 열기가~~~ 겨울용인가?! "괜찮아?" 예고도 없이 고양이가 들어 오니 흑냥이..

[신림역 짱오락실 인형뽑기] 추석 연휴에 오리 한 마리 업어왔어요 ㅋ

몇 년 전 한참 인형 뽑기가 유행할 때 미친 듯이 하다보니 아직 손맛이 살아 있나봐요. 그 때는 길 가다가 양말을 뽑아 신을 정도였어요. ㅋㅋ(지금 생각하면 그 돈만 모았어도...쩝-.-) 쨌든, 요즘엔 가끔 갑니다. 다행이죠*.*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백팩이랍니다. 허허... 아래 배 쪽에 자크가 있어서 열리긴 하는데, 몇 개 안 들어갈 것 같아요. 근데, 저 뒤에 새끼오리 보이시나요? 오리가 한 마리 더 있었어요. ㅋㅋㅋ 헛, 요렇게 빠지더라구요. 뒤에 끈 보이시죠? 엑스자로 메도 되고, 어깨에 걸쳐도 되요. 재밌네. 몇 달 전엔 카피바라도 뽑아왔어요. 요건 순수 인형...제 방에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귀엽죠?^^ 이런 인형을 뽑아 온 곳은 여기입니다. 신림역 순대타운 바로 옆에 있어요. 24시간이 ..

[고양이 집사] 고양이 입양 후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겠네요

저에게는 네 번째 고양이 입양입니다. 현재 4마리가 모두 함께 살고 있는 건 아니예요. 이 중 2마리는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첫 번째 아이를 보내고 6년이, 두 번째 아이를 보내고 3년이 지났네요. 정말 다시는, 다시는 더 데려오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또 이렇게-.-;; 그래서 오늘은 이 아이를 소개해 보려구요. 요눔입니다. 다른 고양이보다 유독 작은 눔이 적응도 못하고 구석에 있는 것이 안타까워 데려와 버렸어요. 이름은 키키라고 하네요. 원래 주인이 불러주던 이름을 계속 불러 줄 생각입니다. 2살이구요. 여자 아이예요. 일단 급하게 필요한 것만 구입했어요. 화장실은 당근마켓에서 나눔 받았구요. 화장실 앞에 핑크색 발바닥 모래 털이와 삽은 흑냥이가 쓰던 여분의 것을 가져왔어요. 집이랑, 밥그릇..

[고양이 집사] 하루 종일 누워 있는 노령묘 일상(고양이 나이 계산 방법)

오랜만에 흑냥이 근황 올려 보아요. 뭐,,,하루 종일 누워서 자는 눔인지라 찍을 게 없어서 못 올리고 있었어요. 흑... 13살이예요. 이제는 수염 옆에도 흰털이 나기 시작했어요. 가까이서 찍었는데 안 보이네요. 고양이 나이 계산기를 찾아 보니 사람 나이로는 68세군요. 에,,,누워서 생활할 만 하네요. 쩝 갑자기 고양이 나이가 사람 나이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사람 나이고양이 나이(집 고양이 기준)6개월9살1년15살2년 24살3년28살4년32살5년36살6년40살7년44살8년48살9년52살10년56살11년60살12년64살13년68살14년72살15년76살 이 녀석이 하루 종일 침대생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고양이 수명은 15년이라고 하는데, 저희 고양이들은 좀 일찍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스트..

[세종시 당구장] 당구에 진심인 분들이 모이는 대대 전용 '조이캐롬클럽'

세종시 아름동에 당구장이 생겼어요. (참고로, 저는 당구 잘 못쳐요~~) 대대전용 당구장이라는데, 뭔가 당구에 진심인 분들이 모이는 곳 같았어요. 저는 포켓볼만 좀 굴러가게 하는 수준이라 이렇게 공 세개로 치는 당구는 모르지만, 구경삼아 다녀왔습니다. ㅋ 조이캐롬클럽은 세종시 아름동에 있구요. 세종조이 1차 건물 3층에 있는데, 입구부터 묵직한 느낌이~ 큰 상가를 두개 터서 사용할 만큼 컸어요. 세종시당구연맹에서 운영하는 곳인가?! 국제식 대대 전용 당구장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쭤보니 당구대가 일반 당구대보다 훨씬 크다고 하네요-.- (선수용 당구대가 따로 있나봐요) 들어가 보니 제가 생각했던 당구장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요쿠르트 한개 똬악~ 놔주고, 담배 연기 자욱한 그..

[시민 안전 교육] 화재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고 2만원 받았어요^^

당근 마켓 검색하다 재밌는 알바를 발견했어요. 화재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2시간 정도 받으면 돈을 준다는 거였어요. 한 번쯤 배워보고 싶은 교육이라 신청했습니다~ 게다가 2시간에 2만원을 준다는군요. 완전 개꿀♡ 다행히 되었습니다. 기업에서 후원하는 교육이랍니다. 사당동이었어요. 다행히 멀지 않은 곳이었구요. 늦으면 안된다고 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여기입니다. 너무 일찍 온 것 같아-.-;;; 맞은편에 이디야가 있어서 들어가 대기타는 걸루~ 여기입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넓어요. 오랜만에 커피 말고 모히또를 주문해 봤어요. 신상 음료입니다~ 시큼한 맛이네요. 나름 괜찮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이동~ 세미나 2실입니다. 커피도 제공되고~ 오~ 좋아. 강의실 앞에 안내판이 붙어 있어 찾기 쉽습니다^^ 먼저..

[신림역 애견 카페] 오랜만에 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퍼피 앤 커피'

제가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엄마가 개를 오랫동안 키우셨어요. 우리집에서 태어나서 우리 집에서 떠난 애들이다 보니 제 인생의 25년~30년은 개와 함께 산 셈이죠-.- 그 후 고양이랑 13년을 살고 있으니 제 인생의 90%는 반려동물과 함께입니다^^ 쨌든,,, 이 카페에는 리트리버 친구도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크긴 크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림역 먹자 골목 근처에 있는 퍼피 앤 커피라는 애견카페입니다. 키우시는 개들을 데리고 오셔도 되고, 저처럼 개를 안 키우는 사람도 입장 할 수 있구요. 지하에 있어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역에서는 조금 걸으셔야 하는데, 먹자 골목 구경하면서 오시면 지루하진 않아요. ㅋ 링크도 걸어봅니다. https://naver.me/5rsMrDrk 퍼피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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