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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엄니 일상/엄마와 고양이

[고양이 집사]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 중이예요

냥냥엄니 2024. 10.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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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눔에게는 넘나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걱정이 좀 되었어요. 
 
데리고 내려 온 지 2주는 된 것 같아요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기입니다^^
 
 
 

 
 
한 동안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있더라구요. 
 
고양이 키우실 때 억지로 쉼터를 만들어주지 마시고, 고양이를 관찰하면서 자주 가는 자리에다가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는 자리를 자주 옮기는 습성이 있거든요. 
 
 
 

 
 
장난감도 새로 사줬는데, 관심 1도 없고, 이러고 있네요*.*;;;;
(일단 자세를 보니 좀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요 자리가 바깥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는 자리거든요. 고양이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ㅋ
 
 
 

 
 
애착 인형 챙겨오기 잘한 것 같아요. 이사가실 때 고양이가 쓰던 물건 한 개 정도는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손금이 너무 선명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좀 특이한 손금이라서요.

병원에서 저염식 간식을 사왔습니다. 지금 흑냥이는 콩팥 한 개로 살고 있어요. 
 
 
 

 
 
손가락 한 개 사이즈로 낱개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가다랑어맛, 참치맛, 치킨맛 이렇게 3가지 맛이 들어 있었어요. 
 
 
 

 
 
"어떤 맛으로 먹을거야?" 
 
 
 

 
 
가다랑어맛를 골랐네요. ㅋ
 
 
 

 
 
남은 콩팥도 망가질까봐 병원에서 따로 주문한 간식인데요, 가격이 후덜덜...한 캔에 4,400원-.-;;;;
 
 
 

 
 
집사도 캔을 묵고~ 흑냥이도 캔을 묵고~ 인간의 고양이화가 진행중입니다*.*;;

저기 있는 참치캔 가격보다 흑냥이 간식캔 가격이 더 비싸다는 거...-.-
 
 
 

 
 
본격적으루다 창 밖 구경을 하고 있어요.
이것도 오래가지 않았지만. 쩝.
 
 
 

 
 
처음보다는 덜해도 가끔은 이렇게 의자에도 앉아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금은,,,
 
 
 

 
 
여기서 안 나옵니다...-.-
 
 
얼마나 갈 지 모르겠지만, 여길 안식처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5,000원에 산 숨숨집인데, 너무 흐물흐물해서 처음에는 안 들어가다가 안에 박스로 받쳐 줬더니 잘 안나와요. 
 
 
집사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이 눔에게 미안할 때도 있어요. 웬지 짠해...

그런데 13년을 관찰해 본 결과, 고양이의 스트레스는 이사도 있지만, 집사가 바뀌는 거랍니다^^
 
비가 자주 오네요. 
제가 싫어하는 날씨지만, 뭐 어쩔 수 없겠죠.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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