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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맛집, 동네 술집/동네 카페 27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초코 크림 소라빵을 먹어 봤어요

얼마 전 카카오 쿠폰을 받았어요. 저장하기를 한 후 며칠 가지고 있었구요. 오랜만에 서울에서 강의가 있어 오송역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으~~ 떨려... (하필이면 미역국 정식...긴장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라 술술 잘 넘어가는 걸 고르다 보니...-.-) KTX를 타고, 모처럼 아끼던 시계도 차 봅니다. 50분 안에 끝내야 하거든요. 그런데,,,강의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해 버렸지 뭐예요*.*;;; 그 때 이 쿠폰이 생각 났어요. 주문해 보았답니다.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뭔가 성의없어 보임...-.-;;; 이런 거였군...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외에는 먹어 본 적이 없는지라... 초코 크림 소라빵입니다. 먹어 보니 그렇게 달지 않고 초코 본연의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스타벅스는 스타벅스구나...ㅋ ..

[조치원역 빵집] 복숭아 빵 드셔보세요~ 'coffee와 빵'

조치원역사에 복숭아 빵을 파는 빵집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이 빵인데요, 웬지 복숭아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ㅋ 조치원 역사 옆에 있는 빵집이예요. 복숭아빵은 여기 사장님 따님 분이 개발하신 거라 하네요. 선물용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단 궁금해서 1개 주문해 보았습니다. 두툼한 것이 안에 뭐가 들어 있을 지 궁금하네요. 생크림인지 슈크림인지 알 순 없는데, 디게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데?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네요. 그렇게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낮에 커피를 많이 마셨다고 말씀 드렸더니 따뜻한 물 한 잔을 주셨어요. 복숭아빵을 먹고 나니 다른 빵도 궁금해서 기웃기웃~ 기차 시간만 아니었다면 요것도 한 번 먹었을 것 같은데, 뭐였더라? 다른 빵집에서 못 보던 빵 같아요. 여기 ..

[광주 송정시장 카페] 아담한 단독 건물에 있는 '오늘의 카페'

소담채 한옥 스테이 주변에는 송정 시장이 있어요. 좀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돌아 다니다가 카페 한 곳을 발견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광주 송정 시장에 있는 오늘의 카페입니다. 이렇게 생긴 카페 보신 적 있나요? 아담한 단독 건물에 카페가 있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를 나왔는데,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었어요. 카페 하나 없는 곳입니다. 흑...넘나 더웠는데~~~~ 으~~~ 뜨거워~ 눈 씻고 찾아 봐도 카페는 없었어요. 송정시장 입구입니다. 송정 5일 시장? 송정매일시장? 어느 이름이 맞는 지 몰라서 송정시장이라고 할게요. 에...동네 시장입니다-.-;;;;;; 여기도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여요. 이 집이 팥죽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저도 먹어볼까 하다가 한 여름에 팥죽은 좀...*.*;;;..

[신림동 카페] 맛있는 커피를 저렴하게 드시고 싶을 때 '카페 어필'

천 원대 저렴한 커피를 저도 가끔 마시는데요, 커피 맛이 별로일 때가 많아요. 최근에 자주 가는 동네 카페가 있어 소개해 드릴려구요.      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에 1,300원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가 있는 동네 카페가 많지 않거든요.    테이크 아웃 가격이예요.      쿠키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요,먹어 보니 달달하고 부드러웠어요. 맛있습니다. 사장님 솜씨가 좋으시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휴무일도 친절하게 안내해 놓으셨구요.     매장은 작은데, 뭔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신 것 같아요.     카페에서 첫 번째로 눈에 들어 온 그림.뭔가 보고 싶으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이 작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시는데도 솜씨 좋게 뚝딱 만드시는 것이 신기합니다^^..

[이마트24 홍대서교점] 이렇게 예쁜 이층 편의점은 처음 봐요^^

아침에 모닝 커피를 사러 나왔는데, 너무 일찍 나왔나봐요. 어쩔 수 없이 근처 편의점을 왔는데,,,홍대는 편의점도 예술이네요. ㅋ 한 번 구경해 볼까요?    이마트24 홍대 서교점은 이층을 카페테리아처럼 꾸며 놓았어요.     여기입니다. 번화가에서도 안으로 들어온 곳에 있는 평범한 편의점이예요. 게다가 이마트24라니-.-;    딱 봐도 동네 편의점^^;;     들어가자마자 '아~ 작은 매장이구나'란 생각이었는데,,,옆에 계단이 보였어요.     "사장님, 올라가도 되요?""네~ 그럼요~"    와...이런 매장 보신 적 있나요?편의점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다 되는 곳입니다.     이마트24에서도 와인을팔고 있었는데, 편의점 규정상 매장 안에서는 술을 마실 수가 없기 때문에 좀 아쉬웠어요..

[서울 이태원 카페] 오픈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상 카페 '메모리아'

도로변을 거닐다 깔끔한 카페를 발견했어요.      신상 카페다 보니 시설이 끝내 주는 곳이었어요. 물론 커피 맛도 좋습니다 ㅋ      여전히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건물도 새로 지은 것 같았구요. 건물도 새 거~ 카페도 새 거~~      뭔가 심플하면서도 개방감이 좋은 카페였어요.       이태원은 언덕길이 많아 1층인데도 마치 지하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에, 여기서 정상회담해도 되겠네요...농담...ㅋ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가구들...앉아 보니 참 좋더라구요.       전망 좋은 자리. 이런 카페 자리가 있을 땐 한없이 작업을~ 사장님은 싫어하실 듯...ㅋ      제가 픽한 자리입니다. ㅋ      의자가 편해서 더 ..

[세종 도담동 카페] 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 2,000원 '디에떼 에스프레소'

요즘 저도 물가가 오르는 걸 실감하는 중인데요, 예전보다 가격에 민감해졌어요.  이 와중에 오히려 가격을 내린 곳이 있는데요, 바로 디에떼 에스프레소입니다. 아주 칭찬해~~     여기입니다.  2,000원이면 편의점 커피보다 싸네요.       에, 사진 찍어 온 걸 정리하고 나서 정작 커피 사진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커피 맛도 좋아요. 원두를 좋은 걸 쓰는 것 같아요.       혜자스러운 가격에 예쁜 인테리어~        커피 외에도 조각 케익,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 카페예요.       가격표입니다. 저렴하죠?^^  디에떼 에스프레소는 본사를 대전에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입니다.  대전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27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중견 커피숍이예요.         아담하고..

[오송역 카페] 여기 빵, 엄청 잘 팔리네요 '미스터베이커리카페'

기차를 좀 기다려야할 때 가끔 찾던 개인 카페인데요,  오송역에 코레일라운지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있던 곳이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빵 굽는 카페, 미스터베이커리카페입니다.      여기예요.       얼마 전, 모 카페에서 대기업 빵을 사다가 포장지만 바꿔 팔았다고 하지만 여기는 구워서 팝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파는 빵은 엄청 잘 팔려요.      쟁반에 쌓아 놓기가 무섭게 나가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 빵 구우랴 커피 내리랴~ 정신 없어 보이셨어요.  이 날도 자리가 없어 카운터 앞 자리에 앉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잘 보였다는.       홀은 넓지 않습니다. 네모 반듯하지도 않구요. 이 작은 공간 끝에 빵 굽는 곳이 있더라구요.       카페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이예요. 좀 늦은..

[세종 고운동 아름동 카페] 아직은 썰렁한 이곳에 요런 고급 진 카페가 '스위치 커피'

법인 결산이 마무리 되어갈 즈음 직원들과 차 한 잔 마시러 왔어요. 이번 결산은 유난히 힘드네요-.-     예쁜 카페였어요. 이 동네에서는 보기 드문 곳입니다^^제가 있는 곳은 세종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거든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커피도 카페도 고급진 스위치 커피입니다.생긴 지 얼마 안된 신상 카페예요.     들어가자마자 묘하게 생긴 물건 발견. 건축사사무소에나 있어야 할 물건이 여기로 나온 것 같아요.     이건 또 뭔가요. 우리끼리 커피 원두 보관함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습니다.      창가 자리가 많아 좋았어요. 마침 비가 오고 있어 멍 때리기 좋아 보였다는...     한 층에 높낮이가 다른 공간이 있어 자연스럽게 다른 분위기가 나와요. 여기는 윗 쪽~     로스팅 카페 같아..

[샤로수길 카페] 양광모 시인의 '커피'가 잘 어울리는 '커피 볶는 여자'

꽃도 아닌 것이향기롭게 만들고 술도 아닌 것이취하게 만든다 사랑도 아닌 것이 그립게 만들고 인생도 아닌 것이 뜨겁게 만든다 양광모/커피     오늘은 시 한 편으로 시작하게 되네요^^ 어쩌다 보니 샤로수길에서 약속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당근에 올라온 공간박스를 사러 왔구요, 오늘은 정말 샤로수길에 왔어요.  멋진 시 한 편이 걸려 있는 카페를 가 보았습니다.      샤로수길 포스팅 때도 눈에 들어온 곳이었는데, 진짜로 들어가 보네요.     카페 입구에 걸려있는 그림이예요. 호곡...그런데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 고민하다 들어갔어요.     빈 자리가 없어 카페 자리는 못 찍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애매한 자리에 착석-.-     카페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여기도 전통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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