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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엄니 일상/엄마와 고양이 81

[고양이 집사]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 중이예요

이 눔에게는 넘나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걱정이 좀 되었어요. 데리고 내려 온 지 2주는 된 것 같아요 노령묘 흑냥이 원룸 적응기입니다^^ 한 동안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있더라구요. 고양이 키우실 때 억지로 쉼터를 만들어주지 마시고, 고양이를 관찰하면서 자주 가는 자리에다가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는 자리를 자주 옮기는 습성이 있거든요. 장난감도 새로 사줬는데, 관심 1도 없고, 이러고 있네요*.*;;;; (일단 자세를 보니 좀 편해진 것 같기도 하고...) 요 자리가 바깥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는 자리거든요. 고양이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ㅋ 애착 인형 챙겨오기 잘한 것 같아요. 이사가실 때 고양이가 쓰던 물건 한 개 정도는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손금이 너무 선명해서 모자..

[고양이 집사] 13살 흑냥이를 다시 데리고 내려왔어요

저번 주 일요일이었어요. 날씨는 흐리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못 견디고 KTX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사당역으로, 사당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광명역에서 오송역으로, 오송역에서 다시 세종시로 2시간이 걸리는 기나긴 여정이었어요. 이동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울지 않는 착한 흑냥이.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낯선 환경으로 또 한 번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짠하네요. 바깥 풍경이라도 보라고 박스를 받쳐 놨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사진 한 장 건지고, 치워버렸어요. 흑냥이 나이 13살. 어쩌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콩팥 한 쪽이 망가졌거든요. 나머지 한 쪽으로 버터야 합니다. 이렇게 고생한 날은 간식이라도 주고 싶은데, 아픈 신장 때문에 간식도 마음껏..

[고양이 집사] 로얄캐닌에서 만든 신장과 심장에 좋은 처방 사료예요

귀진드기와 함께 입양된 회색냥 치료를 위해 병원 가는 김에 흑냥이도 델꼬 갔어요. 저 넥카라는 언제쯤 벗을 수 있는 건지... 답답할텐데도 사람만 보면 저래 눕습니다. 짠하고 이쁜 것...-.- 요래 이쁜 짓을 하니 저희 엄마도 홀딱 빠져서 놀아 주느라 바쁘세요. ㅋ 사실 오늘은 좀 슬픈 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건강 검진을 받은 흑냥이 심장 박동이 이상하다고 해요. 이미 이 눔 형제를 같은 증상으로 고양이별로 보낸 터라 제 심장도 철렁... 이런 얘기는 고양이 집사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남은 흑냥이는 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거든요. 늙고 아픈 노령묘와 이제 2살 된 팔팔한 회색냥의 합사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흑냥이한테도 미안하고, 회색냥한테도..

[고양이 집사] 회색냥과 함께 올라 왔는데, 합사 실패네요. 흑

엄마한테 말도 없이 회색냥을 입양해 놓고 고민하다 추석 연휴에 혼자 둘 수 없어 데리고 올라오기로 했어요. 장거리 이동이라 백팩이 힘들 것 같아 다시 당근마켓에서 나눔을 받았습니다. (짐승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천사들이라는~~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 친구라 호기심에 제 발로 들어가네요. 고마워...ㅋ 버스타고~ 오송역 도착. KTX를 탔습니다. 기차로 30분 정도 이동할 거예요. 뭔가 이상하다고 감지했는지 한참을 울다가 지쳤나봐요. 졸기 시작하네요. 일부러 창가 자리로 앉았습니다. 늘 집안에만 있는 고양이에게 잠시라도 바깥 구경 좀 시켜주려구요. 자꾸 숨을 헐떡거리길래 놀래서 살짝 열어 놨어요. 고양이 가방이 너무 푹신해서 열기가~~~ 겨울용인가?! "괜찮아?" 예고도 없이 고양이가 들어 오니 흑냥이..

[고양이 집사] 고양이 입양 후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겠네요

저에게는 네 번째 고양이 입양입니다. 현재 4마리가 모두 함께 살고 있는 건 아니예요. 이 중 2마리는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첫 번째 아이를 보내고 6년이, 두 번째 아이를 보내고 3년이 지났네요. 정말 다시는, 다시는 더 데려오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또 이렇게-.-;; 그래서 오늘은 이 아이를 소개해 보려구요. 요눔입니다. 다른 고양이보다 유독 작은 눔이 적응도 못하고 구석에 있는 것이 안타까워 데려와 버렸어요. 이름은 키키라고 하네요. 원래 주인이 불러주던 이름을 계속 불러 줄 생각입니다. 2살이구요. 여자 아이예요. 일단 급하게 필요한 것만 구입했어요. 화장실은 당근마켓에서 나눔 받았구요. 화장실 앞에 핑크색 발바닥 모래 털이와 삽은 흑냥이가 쓰던 여분의 것을 가져왔어요. 집이랑, 밥그릇..

[고양이 집사] 하루 종일 누워 있는 노령묘 일상(고양이 나이 계산 방법)

오랜만에 흑냥이 근황 올려 보아요. 뭐,,,하루 종일 누워서 자는 눔인지라 찍을 게 없어서 못 올리고 있었어요. 흑... 13살이예요. 이제는 수염 옆에도 흰털이 나기 시작했어요. 가까이서 찍었는데 안 보이네요. 고양이 나이 계산기를 찾아 보니 사람 나이로는 68세군요. 에,,,누워서 생활할 만 하네요. 쩝 갑자기 고양이 나이가 사람 나이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사람 나이고양이 나이(집 고양이 기준)6개월9살1년15살2년 24살3년28살4년32살5년36살6년40살7년44살8년48살9년52살10년56살11년60살12년64살13년68살14년72살15년76살 이 녀석이 하루 종일 침대생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고양이 수명은 15년이라고 하는데, 저희 고양이들은 좀 일찍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스트..

[신림역 애견 카페] 오랜만에 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퍼피 앤 커피'

제가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엄마가 개를 오랫동안 키우셨어요. 우리집에서 태어나서 우리 집에서 떠난 애들이다 보니 제 인생의 25년~30년은 개와 함께 산 셈이죠-.- 그 후 고양이랑 13년을 살고 있으니 제 인생의 90%는 반려동물과 함께입니다^^ 쨌든,,, 이 카페에는 리트리버 친구도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크긴 크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림역 먹자 골목 근처에 있는 퍼피 앤 커피라는 애견카페입니다. 키우시는 개들을 데리고 오셔도 되고, 저처럼 개를 안 키우는 사람도 입장 할 수 있구요. 지하에 있어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역에서는 조금 걸으셔야 하는데, 먹자 골목 구경하면서 오시면 지루하진 않아요. ㅋ 링크도 걸어봅니다. https://naver.me/5rsMrDrk 퍼피앤..

[고양이 집사] 고양이도 늙으면 외로움을 타나 봐요 자꾸 얼굴을 들이대요

집에 오면 이 녀석이 집사 껌딱지가 될 때가 많아요. 자꾸 얼굴을 들이대요. 그래서 흑냥이 얼굴 사진만 모아 봤습니다~ 무슨 심령사진 같아-.-;;;; 제가 오면 이렇게 찰떡 같이 붙어 앉아요. 고양이도 늙으면 외로움을 타나 봐요. 흑냥이의 시선이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에,,,근데 나 보는 거 맞아?!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왠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흑냥이... 한참을 이러고 앉아 있어요. 뭔가 짠해요...왜 그래~~~? 졸지에 면벽냥이 되었습니다. 수행을 하시나... 고양이도 늙으니 활동량이 점점 줄어 드는 것 같아요. 털 떡진거봐...얼마 전에 집에서 목욕을 시켜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이 녀석 형제냥도 면벽을 하다가 고양이별로 가 버려서 어디 아픈 게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고양이 집사] 페이스북에서 소환된 흑냥이들 그리고 남은 흑냥이 근황이예요

페이스북 과거글을 보다 발견한 사진... 형제냥이었던 이 녀석들 중...왼쪽 녀석이 고양이별로 떠난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이 사진은 한 녀석이 떠나기 2년 전 모습이예요.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사진인 셈이죠. 둘 다 남자애들인데, 이 날은 웬 일인지 둘이 딱 붙어 있었어요. 출근하기 전에 신기해서 찍어 놓은 것 같아요. 신고 시즌마다 정신 없는 집사 대신 서로를 챙겨주고 있었나봐요. 그렇게 한 녀석이 떠나고,,,, 이 녀석 혼자 이렇게 놀고 있어요. 지금은 엉덩이살도 다 빠지고, 털도 빠지고, 볼품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한 때는 미묘였던 흑냥이... 제 눈엔 여전히 조선 최고의 미묘냥으로 보인답니다. ㅋ 가끔 사람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어서 이 녀석 찾는다고 난리 난리~ 설마 이..

[고양이 집사] 피곤한 집사를 기다려 주는 착한 흑냥이

노트북에 흑냥이 사진 몇 장이 있어 올려 보아요. 흑냥이를 보면 제 생활이 보이네요-.-;;; 집에만 오면 침대에 뻗어 있는 저한테 흑냥이가 다가옵니다. "왔어?" 집사가 놀아주지도 않고 뻗어 있었더니 이렇게 서 있어요. "미안해..집사가 느므 피곤하다-.-" 일주일 동안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우리 흑냥이 마음을 아는데도 너무 피곤해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한 숨 자고 놀아줄게..." 자고 일어나니 옆에 없더라구요. 거실 창문에 앉아 있었네요. ㅋ 이름을 부르니 바로 돌아보는 흑냥이~~ "집사 일어났어~~~" 침대로 델꼬와 쓰담쓰담 해줬더니 이렇게 누워 버렸어요.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입니다^^ 이 녀석도 많이 늙었네요... 그래도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애기 같아요. 갑자기 일어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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