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다 모처럼 운동을 하기로 했어요.
목표는 만보-.-

별빛내린천 지도입니다.
제가 서울을 떠나 있는 사이, 이런 곳도 생겼네요♡
관악산호수공원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모두 6.7km 구간입니다.
하천을 따라 쭈욱~ 걷다보면 만보는 금방일 듯 한데,
일단 걸어보겠습니다.

별빛내린천에는 10여개가 넘는 다리가 있습니다.
저는 문화교에서 출발했어요.
저~~ 멀리 관악산이 보이네요^^

문화교입니다. 다리에는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어요.
강감찬의 도시 관악!

좁네-.-

분수~


왜 별빛내린천일까 궁금했는데, 이 산책로를 가다보면 이렇게 계절별 별자리가 보여요.
밤에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봤는데, 멋있더라구요^^

앗. 오리!!!!
(좀 무섭게 생김...외래종인가?!)

오우.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여기 산다고??
간판에 빠진 동물이 있네요.
비둘기도 삽니다-.-


하늘도 보고~ 꽃도 보고~
그런데,,,

앗!!!!

아앗!!!!!!
닭입니다.
그냥 닭도 아닌 반려닭 !!!!

유모차에 닭모이통이*.*;;;
이 녀석도 산책나왔나봐요.

주인분께서 얼마나 관리를 잘 해주셨는지 털이 반들반들합니다.
좀 쓰다듬었더니 "꼬~~~옥...꼭꼭"
앗. 미안...예뻐서...ㅋㅋㅋ

틈틈히 자기 몸 관리도 하고...ㅎ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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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끼오~~~~~~~~

이 녀석 덕분에 웃음 한 바가지 떠서 갑니다^^
(제가 털짐승들은 안 가리고 좋아라 합니다)

중간 중간 볼거리들을 설치해 놓아 심심하진 않아요.
벽천분수도 있네요.


운동기구들도 곳곳에 준비되어 있구요.
농구장도 있어요.


길고양이 쉼터가 있어 좋아했는데,
아..좀 치워주시지...여기서 어떻게 쉬어...-.-

이제 가을인가봐요.
잠자리가 많더라구요.

저는 충무교에서 올라와 신림동고시촌까지 가 보려구요.

예전엔 신림6동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삼성동시장이라고 하네요.
이 동네 최대의 재개발 이슈가 있는 곳이죠.
여기도 몇 년 뒤면 사라질 풍경...


신호등을 건너면 고시촌 도착!
한 때는 여기서 울고 웃었던 곳이예요.
그래서 저에게는 추억 가득한 공간입니다.


예전엔 이런 건물이 없었는데...
둘러 보니 위에는 오피스텔, 아래는 학원이 들어서 있어요...쩝
많이 변했네...
신림동고시촌에서 가장 유명한 법문서적이 이 건물로 이전했나봐요.
신림동고시촌에서 공부할 때 생활스터디 약속 장소가 법문 서적이었거든요.


예전 법문서적 자리에는 인형뽑기방이 들어와 있어요.
잠깐 들어가보니, 수험생들(?) 메모가...ㅋㅋㅋ

여기는 독서실이었는데...많이 바뀌었네요. 쩝

오옷...남자 수험생들이 자주가던 야구장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ㅋ
(가 본 적은 없지만, 반갑네요)

관악청소년센터도 그대로네요.
여기서도 중고책 사고 파는 약속을 많이 잡았었는데...ㅎ


청소년 센터를 기준으로 옆길은 그래도 독서실이 많이 보여요.
위로 올라가 봅니다.

새 건물과 마주하고 있던 곳에 늘벗서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아직은 그래도 독서실이 많이 보여요.
예전 같진 않지만, 고시촌은 고시촌인가봐요.


낯익으면서도 낯선 거리들.
독서실은 그대로, 가게들은 모두 바뀐 느낌...
주말인데, 왜 이리 사람이 없누~~~

골목을 보니 이제 고시촌 같네요^^;;;

예전엔 우리 나라 8대 전문직을 준비하는 진짜 고시생이 많았다면,,,
이제는 공무원이나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 같아요.
(그 때 오뽜들~ 뭐하시나...급 궁금...)

햐...이 가게가 아직도 있네!!

신림동 고시촌은 예전엔 신림9동이었어요.


고시촌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는 길에 새로 지은 건물 발견!
법학원이 있던 건물이었는데, 청년 주택(?)으로 바뀐 것 같아요.

신림동 고시촌의 행정명은 대학동이예요.

창업 관련 건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벤처타운으로 변신하려고 준비중인 듯.
뭔가...디게 낯설어요. 쩝.

여기 엄청 오래된 한의원인데!!
아직도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찰칵~
법학원 건물에 있던 한의원이었는데, 새 건물 들어서면서
여기로 이전했나봐요.

신림동 고시촌 안에 있는 녹두거리.
지금은 간판만...

신림9동 고시촌 인근은 고개도 많고, 언덕도 많은 곳이라
평지에 있는 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
오늘은 신림동 별빛내린천 산책로에서 신림동 고시촌까지 사진으로 담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활기찬 월요일되세요!
으랏챠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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