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 때 강남고속터미널을 이용할 때도 많습니다. 요상하게 세종시에서 밥을 먹고 와도 버스에서 내리면 배가 고프더라구요. 터미널 안에 있는 웬만한 음식점은 다 가 본 것 같아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 들어간 집이 소녀 방앗간이었어요. 절에서 먹는 음식 같죠?^^; 저처럼 고기를 잘 못 먹는 사람에게는 똬악~입니다. 경부선 버스 타는 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터미널 음식점들은 이렇게 밖에다가 메뉴를 안내합니다. 요거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산나물밥을 주문했어요. 주방인데요, 음식이 나오면 여기서 가져가시면 되요. 가게 입구에 음식점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었어요. 자리에 앉기 전에 산나물차가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취향대로 차가운 거, 뜨거운 거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차가운 걸로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