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바퀴가 달린 이동장으로 장만했어요. 요즘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 중에 신박한 것들이 많네요. 우리 흑냥이 이동장 광고해도 되겠네. 멋진 포즈~ 가만히 보면 딴 데 보는 것 같으면서도 집사를 주시하고 있어요. 이 녀석이 하도 안 나와서 일부러 꺼낼 때도 많거든요. 물론 흑냥이는 질색을 하지만요-.- 우이쒸~ 꺼내기만 해봐~~ 손만 대려고 하면 저렇게 무습게 쳐다 봅니다. (지금은 여기도 싫증이 났는지 간간히 들어가요-.-) 이 녀석도 요렇게 얌전하게 잘 때가 이쁘긴 합니다. 징징이거든요. 어찌나 울어대는지-.- 아예 뻗어 버렸어요. 흑냥이도 나이 먹으니 흰털이 듬성 듬성 난다는. 그새 다리에도 흰 털이 보이네요. 한참을 자다가 일어났나봐요~ 잘 잤어? 일어나자마자 몸 단장 중. 지 몸뚱어리는 소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