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늘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독특한 양식의 이 건물은 광복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해요. 구벨기에영사관이었다가 이 건물의 소유주인 우리은행이 서울시에 영구무상 임대하면서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집이란 말에 꽂혀서 한 번 관람하기로 했어요. (사실 이 날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 지경이었지만) 정현 작가님의 작품도 있었지만, 이 날은 권진규 작가님 작품만 보고 왔어요. 전시관이 2층에 있어가지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기분이었어요. 조각 작품도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군요.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올려다 봤어요. 우후...낯선 느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