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가는 길에 현수막이 하나 보였어요. 앗. 요런 건 당연히 가봐야죠~ 골목길을 계속 올라가다보니 삼숙이 라면 간판이 보입니다. 헛...알고 보니 12년 전, 시험 준비를 할 때 자주 갔던 곳이었네요. 여기가 유명해졌구나...오랜 만에 들어가 봤습니다. 세무사 시험 준비 학원이 이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 때랑 똑같네요^^ 여기 앉아 있으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 땐 많이 힘들었었는데...삼숙이라면은 주문했어요. 체인점도 모집하나 봐요. 오랜 만에 먹어 보네요. 원래 이 맛이었나?! 라면에 공기밥이 빠질 수 없겠죠? 밥은 공짜랍니다~ 가게 입구에 밥통이 있어요.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드세요^^ 라면이 무쟈게 꼬들꼬들합니다. 여기에 계란이~ 오홍~ 여기는 라면을 시키면 이런 국자를 줍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