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냥이 보러 집에 다녀왔어요. 3일 만에 보는 거예요. 잘 오지도 않고, 삐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낯설어서 그럴 거예요. 시간이 좀 지나니 이렇게 제가 있는 침대로 올라오긴 합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어 계속 부르니 이런 표정을-.-;;;; (그렇다고 예전처럼 살 순 없잖아...널 위해서야. 흑) 못 들은 척 합니다. 그래도 집사 맘은 알고 있겠죠? 흑냥이 생각이 나서 동네 동물원에 다녀 왔어요. 고양이들도 있네요. 이 녀석을 보니 우리 흑냥이 생각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이 녀석은 성격도 우리 흑냥이랑 비슷해 보여요. 아이고 이뻐라~ 흰냥이도 있었어요. 자꾸 돌아다녀서 건진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이쁜 녀석~ 무릎냥이가 진짜 있네요! 우리 흑냥이는 이렇게 앉아 있질 않아 이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