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에 빠져 있는데요, 넥플릭스도 보고 프라이빗 샤워도 할 겸 근처 모텔을 이용해 봤어요. 우리 동네도 이제 모텔은 한 두 개씩 사라져 가고 있어요. 문을 닫은 모텔은 원룸으로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추세예요. 남아 있는 모텔 중에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 보았습니다. 아고다 어플로 6시간 이용권이 22,430원이었어요. 숙박만 아니면 정말 싼 것 같아요. 샤워하고, 영화 보기만 해도 본전은 뽑는 느낌입니다. ㅎ 방에도 커피 포트가 있지만, 로비에 이렇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객실에 있는 포트는 사용을 잘 안하게 되네요. 전형적인 모텔 로비 느낌이에요. 예약을 하고 혼자 와서 사진을 찍으니 좀 놀래신 것 같아요^^;; 숙박 요금도 많이 비싸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