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급할 땐 택시를 이용하곤 했는데요, 이제 진짜 요금 무서워서 못타겠네요. 이 날 결혼식이 있었는데, 늦장 부리다 지각을 해 버렸어요.그런데 예식장이 대중교통으로는 넘사벽인 곳에 있더라구요. 일단 우리집에서 바로 가는 차가 없어요. 지하철은 갈아 타야 하고, 급한 마음에 택시를 잡기로 했는데... 15km에 14,700원이군요. 바쁜 와중에 아깝다는 생각이-.-; 일단 방배역까지 이동한 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해 보았어요. 아놔...버스가 오질 않는군요. 바로 택시를 잡는 걸로~ "택시~~~~"바로 잡히네요. 일단 탔어요. 다행히 막히진 않았어요. 이동 거리는 이용하는 도로에 따라 7km~10km가 나오네요. 예전에는 기사님들과 농담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