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냥이와 역할 놀이 중이예요. 흑냥이는 술 취한 아저씨, 난 경찰~ 술이 얼큰하게 취해 있는 흑냥이...'묘생이란...쉽지 않아...' '집사가 주는 것만 먹어야 하고, 집사가 가는 데만 가야하고, 모래도 가끔 제 때 안갈아주고...놀아주지도 않아...' '묘생이란...'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눕쟈...' (삐요 삐요~ 경찰 출동!) "아저씨! 여기서 이렇게 누워계시면 안되요. 입 돌아가요-.-" "집이 어디세요!!!" "아저씨 일어나셨어요?" "빨리 일어나세욧!!!" "아저씨, 잠들면 안되요!!!!" "일단 경찰서로 갑시다..." 불금이네요. 저도 오늘 술 약속이 있는데요, 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로워요. 우리 적당히 마시고, 집에 들어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