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불고기를 아시나요? 오징어와 삼겹살을 넣고 잘 버무린 매콤한 양념으로 볶으면 오삼불고기가 됩니다. 저는 요게 그르케 맛있더라구요. 종종 단골이예요. 강남을 자주 가지 못하니-.- 금요일 저녁, 저랑 10년 넘게 거래하시는 사장님 두 분을 만났습니다. 졸지에 두 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네요. 선릉역에 오면 늘 여기로 옵니다. 좋아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싫어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ㅋ 앗. 대기타라고 하시네요. 역시 여기는 손님이 느므 많아. 어색하게 개구리만 쳐다 보고 있었어요. 다행히 얼마 안 기다리고 자리가 났어요. 책상 옆에 바로 이런 풍경이...햐... 정신 없는 와중에 식탁 사진은 빼먹었네요. 흑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밑반찬 나와 주시고~ 앗. 이 물이 그냥 맹물이 아니었는데, 암튼 맛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