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년 째 다니는 미용실이 있어요.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개월에 한 번씩 가는 곳입니다. 저는 좀 일찍 머리가 세었어요. 30대 후반 부터 세기 시작해서 지금은 염색을 하지 않으면 거의 백발입니다-.- 머리 뿐만 아니라 다촛점 렌즈도 39살부터 쓰기 시작했네요-.-;;;;; 소미앙헤어는 조치원 침산리에 있다가 몇 년 전, 신축 상가로 이사를 오셨어요. 원장님 미용 경력이 30년 가까이 되셔서 단골 손님도 꽤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도 저보다 한 살 어리시다는-.-;;;; 처음엔 그저 편한 동네 미용실이려니 했습니다. 제가 평소 생활엔 좀 무신경한 편이라 머리 스타일에 관심이 없어 이 분이 이렇게 잘하시는 분인 줄도 모르고 다녔어요. ㅋ 나중에 알고 보니 세종시 미용업 협회 이사님도 하시고, 경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