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진드기와 함께 입양된 회색냥 치료를 위해 병원 가는 김에 흑냥이도 델꼬 갔어요. 저 넥카라는 언제쯤 벗을 수 있는 건지... 답답할텐데도 사람만 보면 저래 눕습니다. 짠하고 이쁜 것...-.- 요래 이쁜 짓을 하니 저희 엄마도 홀딱 빠져서 놀아 주느라 바쁘세요. ㅋ 사실 오늘은 좀 슬픈 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건강 검진을 받은 흑냥이 심장 박동이 이상하다고 해요. 이미 이 눔 형제를 같은 증상으로 고양이별로 보낸 터라 제 심장도 철렁... 이런 얘기는 고양이 집사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남은 흑냥이는 저에겐 너무 소중한 아이거든요. 늙고 아픈 노령묘와 이제 2살 된 팔팔한 회색냥의 합사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흑냥이한테도 미안하고, 회색냥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