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때 여독으로 이틀 간 기절해 있다가 일어났네요-.- 아니,,,호캉스였는데 말이죠. 관광한다고 미친 듯이 다닌 것도 아니었구요, 호텔에서 음악 듣고, 책 보고, 노트북 하고가 전부였는데 여독이라니*.* 코로나19에도 1도 타격 없는 집순이라 그런가 봅니다. '집 나가면 그냥 고생'인 캐릭터. 쨌든 엄마랑 오봉집에 왔어요(엄마가 간절히 외식을 원했지요) 저는 삼겹살, 엄마는 회. 제가 비릿내를 기가 막히게 맡는 개코(?)를 가지고 있어서 회는 안된다고 말씀드려서 타협을 본 곳이 오봉집이었어요. 뭐 나름 만족합니다. 낚지 볶음과 보쌈을 시켰어요. 낚지 볶음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군요. 낚지볶음 2인분에 보쌈까지 시켰더니 밥이 3개나 나왔어요-.- 여기 보쌈 맛있습니다. 초반에 사진 찍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