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동을 가고 있었어요. 지하철역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눈 앞에 녹색지대가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찍어 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종각역 역사 안에 있는 태양의 정원입니다.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정말 정원이었어요. 내려가 봅니다. 이런 곳에 식물이 살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네요. 식물의 종류도 다양했어요. 마치 열대 우림에 온 느낌이예요. 지하철 특유의 흐린 조명이 더욱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요. 이런 곳에 식물이 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빈 건물이 많은 일본에서는 건물 안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기도 한다는데,,,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조명같은데, 이렇게 잘 살고 있네요. 햇빛 하나 없이 말이죠. 아악....야자수가-.-; 레몬나무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식물이 무성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