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래처가 늘고 있어요.
세종시에서 국밥집을 하시다 접으시고 원래 살던 곳인 면목동으로 오셔서 친구분 거래처를 소개시켜 주시는 아버님 덕분입니다.
국밥집을 하실 때 저희 지사와 거래한 인연으로 지금도 도와주고 계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에 저녁을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이 집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예전에 소개해주신 낙지 가게도 맛있었는데, 여기도 맛집이네요. 음식점 사장님들은 맛집을 꿰고 계신 것 같아요^^
사가정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평범한 가게가 보이실 거예요.
우리 동네에서도 많이 보던 가게 모습이예요.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김치가 엄청 맛있네요. 칼국수는 요런 김치에 싸먹어야 제 맛이긴합니다. 군침이 좌르르...
반찬은 이렇게 두 가지예요. 요것도 맛있었어요. 새콤합니다.
앗. 보리밥이 먼저 나오네요. 기름 발라 고추장, 무생채를 넣고 비비면~
한 그릇 순삭입니다. 톡톡터지는 보리밥알과 무생채의 조합은 식욕을 돋구는 것 같아요. 먹고 있는데도 침이 고이는 신박한 일이 ㅎ
입 안이 얼얼할 즈음 칼국수가 나왔어요. 2인분을 한 그릇에 담았는데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너무 퍼먹어서 좀 민망했어요*.*;
면 색깔이 회색빛이 돕니다. 밀기루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여쭤보니 잡곡으로 만든 면이랍니다. 어떤지 고소한 맛도 있는 것 같고...
바지락칼국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지락이잖아요. 쫄깃하게 제대로 씹히는게 신선한 것 같아요.
사가정역 주변엔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이 근처 오실 때 한 본 드셔보세요^^
뚝배기바지락칼국수 면목본점
서울 중랑구 면목로 294
https://naver.me/Gx9GCj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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