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먹자골목에서 틈새라면집을 발견했어요. 백 만년 만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틈새 라면이에요~
이렇게 오래된 프랜차이즈 가게를 발견하면 기분이 좋아요. 추억도 생각나고요.
요즘엔 잘 안보이네요.
5평 남짓한 공간에 혼자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키오스크가 엄청 커 보일 정도였어요.
틈새라면하면 포스트잇이죠^^
지금도 손님들이 적어 놓은 메모들이 빼곡히 붙어 있어요.
여기도~~
여기두요. 라면이 나올 때까지 메모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ㅋ
자리에 이렇게 포스트잇도 구비해 놓았어요. 전 귀찮아서...그냥 구경만...^^;
틈새라면은 이렇게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답니다. 편의점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저는 빨계떡 순한 맛과 못난 참치 주먹밥을 주문했어요~
오래 전, 처음 이용할 때 아무 생각없이 빨계떡 시켰다가 너무 매워서 울다가 나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순한맛도 저에게는 좀 맵네요-.-
주먹밥 시키기 잘했어요. 느므 매워.
안에 참치가 들어 있어 고소합니다.
틈새라면 물컵이예요. 다른 가게 컵보다 2배는 큰 것 같아요.
신림동은 몇 달 전, 칼부림 사건 이후 사람들이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관악구에서 이 만한 곳이 없죠.
여전히 가격도 저렴하구요.
빨계떡은 5,000원, 못난참치는 3,000원이었어요.
좌표 공유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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