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반석역 버스] 자율주행버스 A2를 드디어 타 보네요!

 
집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어요.

오송역에서 내려서 시간을 보니 A2 버스가 10분 후에 출발 예정이더라구요. 
계탔네요. 계탔어. ㅋㅋ
 
 

 
 
이 버스입니다! 2023년 10월 6일부터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닥에 번호 표시가 안되어 있어 못탈까봐 덜덜. B1 버스 타는 곳으로 들어오네요. 
 
 

 
 
A2/A3 자율주행버스는 오송역과 대전 지하철 반석역을 오가는 버스입니다. 총 62.4km.
버스 번호가 A2, A3로 나눠진 건 버스 소속이 달라서래요. A2는 세종시, A3는 청주시 소속이랍니다.
 
 

 
 
A2/A3 버스는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월요일~금요일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버스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6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버스카드로 이용하셔야 하구요, 환승도 되요. 
 
 

 
 
 이제 타 보겠습니다!
 
 

 
 
어맛! 순간 제 눈을 의심. 기사님이 계셨어요.
AI 기사님이신가?! 아니네요-.-
뭐지뭐지뭐지. 알고 보니 완전 자율주행은 아니고, 기사님이 보조 운전을 하고 계셨어요. 
 
 

 
 
버스는 일반버스보다 크기가 좀 작았는데요, 좌석이 16개 있구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타 보니 그 이유를 좀 알 것 같기도 해요. ㅋ
 
이유는 조금 있다 말씀 드릴게요. 
 
 

 
 
처음 출발하실 때는 수동운전을 하시는데요, 버스 정류장을 빠져 나오면서 코너를 돌 때는 사람의 손이 필요한 듯 해요.
 
 

 
 
잠시 후, 메인 도로에 들어섰을 때 바로 자율주행으로 운행.
 
 

 
 
이렇게 기사님이 핸들에서 손을 놓은 모습도 보여주시더라구요. 낮이라 사진이 좀 그렇죠^^;;
 
 

 
 
자율 주행하고 있는 버스의 바깥 풍경입니다.

자율 주행 버스를 타고 느낀 점은 좀 느리다는 점과 차선을 바꾸거나 버스 정류장에 진입할 때 좀 버벅 거리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뭔가 디게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문화체험이랄까요~
 
 

 
 
자리마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가 많이 달려 있어 편리합니다.
 
 

 
 
요런 안내문도 자리마다 붙어 있었구요.
 
 

 
 
드디어 제가 내리는 버스정류장에 진입했어요.
문 앞에서 대기중~
 
 

 
 
드디어 열렸습니다~ 
 
 

 
 
시내에 들어오니 타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여기까지 A2/A3 자율주행버스 탑승기였구요, 배차시간 알려 드릴게요. 
배차간격은 30분입니다. 
 
 

오송역 출발	10시	10시30분	14시	14시30분
반석역 출발	11시20분	11시50분	15시20분	15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