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편의점 직원분들 회식에 초대되었어요.
(뭐, 처음은 아니고 매년 부르신답니다^^;)
숟가락만 얹어 놓으면 되는 자리인데, 바로 가야죠.
사장님, 고맙습니다~
북경에서 먹어 본 베이징 카오야를 제외하고 오리를 먹어 본 일이 별로 없었어요.
웬지 오리는 먹으면 안될 것 같아-.-
그런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네요.
동학사로 올라가는 길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요. 세종시에서 20분 정도를 달려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머쓱해진 사장님 바로 포스기로~ 죄송합니다^^;;
생생정보마당에서 이미 다녀가셨네요~
맛집 느낌이 물씬~~ 이 근방 맛집은 분위기가 비슷비슷해요^^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모습이예요. 들어가자마자 보여 한 컷 찍어 봤어요.
오리도 고기니까 상추가 있어야겠죠? 상차림은 삼겹살과 비슷합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겉절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후르츠가 나왔어요. ㅋ
이렇게 전도 나왔는데, 바로 먹으니 맛있습니다.
삼겹살 소스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드디어 나왔네요~
여기 편의점 직원들은 근무한 지 7년~8년 정도 되신 분들이라 나름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예요.
세종시에 처음 내려왔을 때, 여기 편의점에서 1일 3식을 먹었던 적도 있었죠. ㅋㅋㅋ
뭔가 삼겹살, 치킨과는 다른 맛이 납니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
원래 익숙하지 않은 음식엔 손도 대지 않은 스타일인데, 이 날은 제법 많이 먹었어요.
수제비도 나왔는데, 국물이 엄청 진하네요.
제가 아파트를 나온 후, 근 1년 만에 만났는데도 반갑게 맞아 주시고 이렇게 초대까지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언제까지 하실 지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밀린 얘기하느라 사진 찍는 것도 까먹었네요.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가게 링크가 되는 지 모르겠네요.
https://naver.me/535Brb5g
되네요..ㅋ
오리 구이 좋아하시는 분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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