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약속이 많은 요즘입니다.
요즘 만나시는 분들은 대부분 세무사님들이세요.
새로운 업무을 하는데 도움을 주신 세무사님들께 이렇게 저녁이라도 대접해 드리는 중입니다. ㅋ
오늘 저녁은 호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호랭 무늬가 간판에 똬악~
줄서는식당2 프로그램에 나왔던 곳인가봐요.

여기를 맛집이라고 해야할 지 술집이라고 해야 할 지-.-
저녁 약속은 늘 세로와 함께 합니다. ㅋ
(나이가 들어서 많이 마시진 못하네요)


홀이 고급진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요,
안쪽에는 팀 회식도 가능한 공간도 보였어요.

제가 소개해 드리는 집은 거의 돼지고기에 삼겹살이나 숯불갈비네요.
제 블로그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실 거예요.
제가 엄청난 편식쟁이라는 거-.-
호보식당은 생고기, 숯불갈비 전문점인데요,
이렇게 두꺼~~~운 생고기가 나온답니다.

아무래도 두껍다 보니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 주세요.
고깃집을 그렇게 다녔어도 고기 구울 줄 모른다는...*.*

고기가 칼집이 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긴 미나리가 나오네요.

삼겹살 식당에 오면 어느 집이건 한 개씩 시그니처 소스가 있더라구요.
여기도 있는데, 이 날은 대화하느라 음식 사진이 많이 없네요. 쩝
(도대체 무슨 얘길 한 거야...이 분을 거의 3년 만에 만나가지고...)

아, 이 소스였던 것 같아요 ㅋ
발락 소스였던 것 같은데...

요즘 이렇게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아 제가 육식동물(?)이 된 것 같습니다*.*
결국 일을 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이렇게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저녁 타임에 주고 받는 얘기들이 실무에 도움이 되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마치 레고 조립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알고 있는 것이 선명하지 않을 때 마치 잘못 끼워진 레고 조각 같거든요.
세무사님들을 이렇게 만나고 나면,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들이 살아나는 느낌이예요. ㅋ
이 날 호보식당은 저에게 맛난 고기와 함께 유익한 정보를 얻은 감사한 공간이었답니다.

여기구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지도
호보식당
map.naver.com
링크를 눌러 보세요^^
두꺼~운 생고기가 땡기시면, 호보식당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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