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혼캉스를 다녀왔어요.
제가 하는 일은 하반기에 한가한데, 올해만 유독 바쁜 날들을 보냈습니다.
마침 마음에 드는 가격에 바우처 티켓이 나와 오게 되었어요.

다녀온 곳은 명동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입니다.
레스케이프는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이라는 뜻이랍니다. 음~


명동과 남대문 시장을 끼고 있는 호텔입니다.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네요.


4성급 호텔입니다. 포브스 추천도 받은 곳이군요.
레스케이프 호텔은 조선호텔 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텔이예요.
조선호텔이라고 해서 저는 조선일보 소유인 줄 알았는데, 신세계 소유더라구요.
(이마트 지분이 90%가 넘는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정용진 회장이 호텔업도 하고 있었군요)


들어가자마자 컨시어지가 보여요.
체크인은 7층에서 하시면 됩니다.


의상 디스플레이 옆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시면 되는데, 와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안 풍경입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세기 파리의 낭만과 화려함을 컨셉으로 하는 부띠크 호텔이래요.
그래서인지 엘리베이터 안내 방송도 불어로...-.-;;;

체크인하러 7층으로 올라왔어요.


앗. 어디지?
당황스러운 상황...*.*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으로 짬뽕된 기분이 되어 열심히 사진 찍는 중...
열려 있는 곳은 한 번씩 죄다 들어가 본 것 같은데...

아,,,여기는 화장실이구나.
아고 정신없어-.-


죠기...실례합니다...여기가 체크인하는 곳인가요?
여기더라구요-.-;;;;
체크인 절차를 하는 동안에도 마치 제가 영화 촬영장으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낯선 풍경에 괜히 두리번...두리번...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올라갑니다. 휴~



객실 복도입니다. 언뜻보면 모텔 같기도? ㅋ

제가 오늘 머물 객실은 여기입니다. 10층이예요.
그런데,,,



객실키가 아주~ 특이합니다.
하긴 이 호텔에서 평범한 거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아요. ㅋㅋ


침대예요.
침대 벽에 붙어 있는 것이 캐노피같아 펼쳐 보려고 했는데, 아니네요-.-;;;
방은 그렇게 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침대 앞에 있는 소파예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나오는군요. 햐...
TV채널은 뭐...없어요. ㅋ


침대에서 바라 본 객실 모습입니다.
샤워실...어쩔...*.*;;;
심지어 블라인드도 읍습니다.


욕실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매니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칫솔, 치약, 비누, 샤워타올은 가져오시거나 사셔야 해요.

화장실은 입구 쪽에 따로 있어요.
자동으로 한 번 내려가는데, 추가로 내리시려면 옆에 리모콘을 이용하셔야 해요.
(겁나 당황했음...)

캡슐커피입니다. 2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생수는 3병이 무료~


바로 아래 서랍을 열어서 이용하시면 되요.


서랍 바로 아래 냉장고와 커피 포트가 있어요.
냉장고도 서랍식입니다.


옷장이예요.
가운이나 슬리퍼는 제법 괜찮습니다.

짐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여기는 조명을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창 밖 풍경이예요.
레스케이프 호텔이 창이 없는 호텔이라고 들었는데, 아니었네요.


캡슐 커피 한 잔 맹글어 마셔봤어요.
커피 마시며 창 밖 구경.
명동과 가까워 객실 사진만 찍어 놓고, 바로 외출~~
(요건 따로 포스팅해 볼게요)
아, 맞다. 무료 웰컴 드링크가 있었지!!!

부랴부랴 26층으로 이동~


웰컴 드링크는 마크 다모르에서 제공합니다^^


사실 26층에서도 좀 헤맸는데,
찍고 나니 여기가 아니었어요.
여기는 라망 시크레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조용히 나와서,,,


여기입니다.
이 날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이 나왔어요.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10만원 이상 주문을 해야 앉을 수 있는 곳이예요.
일단 패쑤.

벽에 엄청 큰 공작들이 곳곳에 붙어 있었어요.
일단 앉고~

웰컴 드링크 기다리는 중...


어라? 동네 술집 가격과 비슷하네요.
워낙 비싸서 저도 1년에 한 번 정도만 마셔요.

나왔어요.
생각보다 맛있는데요?


근데 여기 음악 너무 좋아요.
음악에 취하니까 술도 취하고 싶은 기분~
바텐더 분이 한 잔 더 마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캬~~~~
그렇게 두 잔을 마신 후,,,


괜히 미안해져서 따로 카발란 한 잔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카발란은 대만 싱글몰트인데, 입맛이 변했는지 예전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맥켈란 주문할걸...흑)

마크 다모르는 꼭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분위기 좋아요^^


레스케이프 호텔은 4성급임에도 부대시설이 약한 편이예요.
체크아웃 하기 전에 부대시설 몇 장 찍어 왔어요.
여기는 스파. 8층입니다. 유료구요.

스파를 끼고 복도 끝으로 가면,,,

헬스장이 나오는데, 투숙객들은 무료입니다.
러닝화는 7층에서 대여해 주는데, 아마 유료일 거예요.
운동복은 가져오셔야 하구요.


헬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수영장이나 다른 시설은 없습니다. 정리해 드릴게요.
| 부티크 라운지(7층) | 조식 : 07:00~10:00(늦어도 9:30분까지 입장하셔야 해요) 가격은 투숙객 기준 55,000원 주말(토/일) 1시간만 이용 가능하답니다. |
| 팔레드 신(6층) |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점심 : 11:30~15시(마지막 주문 14:30) 저녁 : 17:30~22시(마지막 주문 21:30) |
| 티 살롱(6층) | 10:00~19:00(마지막 주문 18:30) |
| 피트니스(8층) | 06:00~24:00(12:00~13:00, 18:00~18:30 이용 불가) |
| 라망 시크레(26층) |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점심 12:00~15:00(마지막 주문 13:30) 저녁 18:00~22:00(마지막 주문 19:30) |
| 마크 다모르(26층) | 19세 이상만 입장(BAR입니다) 18:00~24:00(마지막 주문 23:30) 시그니처 플래터 18:00~20:30(마지막 주문 20시) |
일룸 다이닝이라고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곳이 한 곳 더 있는데요, 여기는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레스케이프 호텔 어떠셨나요?
저야 뭐 저렴한 중고 숙박권을 이용하지만, 레스케이프 호텔은 숙박료가 비싸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몇 년 전부터 한 번 오고 싶었는데, 숙박권이 잘 나오지도 않는데다 나와도 비싸서 구매를 안했었거든요)

호텔 건물 안에 중부경찰서도 입주해 있답니다-.-

회현역 7번출구 바로 옆에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 곳입니다.
예쁘고 좋은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닌지라^^;;
마크 다모르는 다시 오고 싶긴 하네요. 음악이 끝내줘요. 평소 못 들어본 음악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레스케이프 호텔 조식 뷔페 후기로 조만간 다시 쓸게요.
비가 오는 목요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 4성급 호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레스케이프 호텔] 부티크 라운지 조식 뷔페 후기 (2) | 2025.09.07 |
|---|---|
|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 세종] 마키노차야 조식 뷔페 이용 후기 (5) | 2025.06.03 |
| [세종시 호텔] 2년 만에 다시 찾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 세종 숙박 후기(feat. 세종시 호텔 정보) (4) | 2025.05.30 |
| [경기도 4성급 호텔] 두 번째 방문, 현대 블룸비스타 숙박 및 조식 뷔페 후기 (1) | 2024.04.06 |
| [서울 종로 호텔] 다시 찾은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후기 (3) | 202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