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 가장 큰 일은 흑냥이 목욕이었어요. 너무 심하게 긁고, 글루밍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만져 보니 털이 빳빳했거든요-.- 왜 사람도 며칠 머리 안감으면 샴푸도 안 먹을 정도로 빳빳하잖아요. 비슷해요. ㅋ 얼마나 가려웠으면 턱 밑을 긁어 달라고 난리였어요. "아, 미안..." 유모차 출동이요~ 흑냥이가 무서워할까봐 애착 인형도 구겨 넣었습니다~ 아....그르케 보지 말라규. 흑냥이가 화가 나 있어요. 쩝 앗...가게문이 잠겨 있어 시간을 확인해 보니 30분 일찍 온 거 였어요. 어떡하지?? 일단 가까운 카페에서 카페 모카 아이스 한 잔 마시며 대기중. 드디어 목욕 시작. 흑냥이가 나이가 있어 미용은 안하기로 했어요. 목욕만 하면 5만원~6만원 정도 합니다. 고양이는 목욕하기가 힘들어요. 무마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