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흑냥이랑 하루 종일 붙어 있어 봤어요. 도대체 이 녀석은 뭐 하고 사나 궁금해서요. 결론은? 진짜 하찮습니다-.- 오랜만에 식빵을 굽고 있네요. 잘 구워라~ 집사는 바삭한 거 좋아해~ 집사가 쳐다 보든가 말든가 한 동안 이러고 있네요. 발이 안 보여요. 어디다 숨긴거얌? 고약한 집사는 기어코 발을 꺼내봅니다. 불편했는지 바로 일어서네요. (너도 나 같은 집사 만나서 고생이 많구나*.*) 드로잉 패드를 사서 열어 봤더니 흑냥이가 쫓아왔어요. "이게 뭐야? 간식이야?" 에... 한 번 꺼내 보고, 방치 중입니다-.- (만사 귀찮아*.*) 간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 버렸어요. 사료 쪽을 바라보는 것이 간식을 달라는 것 같아요. 옆에 있는 친구 뒤집어졌는데도 관심이 없습니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