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건물 관리 회사를 소개해 준 관리 소장님을 만났어요. 알고 지낸 지 벌써 10년이네요.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보내다 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느낌입니다. 이 분이 재취업 소식을 전해 주었어요. 한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거든요. 이렇게 기쁜 날은 기분 째지게 마셔야죠~오늘, 꼬치구이에 하이볼 어떠세요?^^ 달달하고 기분 좋게 취해가는 느낌이 칵테일 같습니다. 사실 전 블랙러시안 매니아인데요, 이 소장님 덕분에 하이볼 체험중입니다^^ 꼬치가 나왔어요. 이 날 식욕이 폭발하여 두 판이나 먹었다는...덕분에 지갑이 너덜너덜합니다. 그런데 여기 맛있네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샤로수길 먹자골목 초입에 있는 작은 선술집이예요. 이렇게 오시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