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직거래를 위해 합정역에 갔다가 들린 곳이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과 절두산 순교 성지입니다. 이름도 없는 작은 나라에 와서 선교를 하다가 돌아가신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을 모신 묘원입니다.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 500미터쯤 걸어 가면 방문하실 수 있으세요. 이렇게 표시되어 있네요.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붙어 있어요. 두 곳이 이렇게 붙어 있는 것은 공간 만은 아니예요. 슬픈 역사적 시간도 함께 공유하는 곳이랍니다. ■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천주교 박해는 1886년 병인양요 당시, 국방의 요충지였던 양화진으로 프랑스군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국주의 시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조선의 문호가 개방되고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