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어플을 검색하다 말도 안 되는 호텔을 발견했어요? '객실에 이런 시설이 있다고?' 호기심에 바로 가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수원시 구운동에 있는 파티즈 호텔입니다. 제가 있는 서울 관악구에서 1시간 정도 걸리네요. 저는 레이트 체크인 객실을 이용한 터라 저녁 8시에 도착했어요. 요즘 이용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호텔들이 있어요. 저는 43,884원을 결제했습니다. 호텔로 가는 입구에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어서 '앗...잘못 왔네...'라는 생각이... 모든 객실에 사우나가 있다는 말을 건물만 보고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사진을 보고 호텔을 고르다 보면 기대 이하의 호텔도 많거든요. 이번에도 낚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렴하니까 뭐... 1박 때우자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