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한 번 안하기 시작하니 자꾸 하기 싫어집니다. 분실한 usb에 들어 있는 사진이 생각납니다. 흑. 누군가 짠~하고 나타나 "이거 잃어 버리지 않으셨어요?"라고 해주면 좋을 텐데...제가 이렇게 미련을 떨고 있어요. 아...찜찜해. 마치 책을 읽다가 100쪽에서 101쪽이 아닌 110쪽으로 건너 뛴 느낌이예요. 일상이 끊겨버린.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꽤 오래 전에 다녀온 곳을 올려봅니다.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시즌파이브예요. 저는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요, 이 날 좀 느글느글한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ㅋ 제 입장에서는 직원들과 점심으로 먹기엔 좀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가끔 오는 곳이예요. 세종시도 여타 신도시와 같이 상권이 좋지 않아 오픈했다가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거든요. 의외로 시즌파이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