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들어 가면 흑냥이에게 뽀뽀를 100번쯤 하는데요, 미묘하게 표정 변화가 느껴져요. 그렇게 오래 참다가 나중에 "야~~옹"하면서 싫다고 표현을 한답니다. 야옹 소리를 듣고 싶어 계속 할 때도 많은데요, 어쩌겠어...니 팔자인 것을-.- 그래서 이번엔 "예쁘다"라고 무한 반복 해 봤어요. 처음 예쁘다고 하면 '집사가 왜 저래?'라는 뚱한 표정을 지어요. ㅋㅋㅋ 너도 믿을 수가 없구나-.- '아...진짜 왜 저래..' 약간 짜증이 난 표정입니다. 같은 사진 아니예요. 이렇게 한참을 듣고 있어요. '정말?' 뭔가 유심히 듣고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가 고장 나 버렸네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것도 아닌데요) '이제 알았어?'란 표정입니다. 좀 의기양양해 보입니다. 개들은 "예쁘다"고 해주면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