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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맛집] 호텔 조식보다 맛있는 한식 뷔페 '방앗간'

냥냥엄니 2022. 12. 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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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있는 리베라 베리움 호텔은 조식 뷔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어요.
배가 고파 이 호텔 주변에 형성되고 있는 먹자 골목을 둘러 보다 우연히 발견한 한식 뷔페집.

들어가자마자 입이 똬악~ 1만원도 안되는 착한 가격으로 호텔 조식보다 맛있는 뷔페 한 번 드셔보셔요^^
강추입니다!



한식 뷔페집 답게 한식 메뉴가 많아요. 호텔 조식 뷔페는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한식 반찬이 2가지~3가지 밖에 없거든요.




건물 밖에서 볼 땐 그냥 한식 뷔페? 혼자 와서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그냥 한 끼 떼우자는 생각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일단, 첫 느낌은 가격이 착하네. 신도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세종시인 줄-.-



가게 앞에 오늘의 메뉴가 써 있네요. 편식이 심해서 저는 요런 걸 유심히 보는 편이예요.
오늘은 제법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보입니다. 이 때까지도 좀 먹을 수 있겠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홋? 가게가 엄청 깔끔하고 예뻐요. 동네에서 보던 한식 뷔페집과 느낌이 달랐어요. 클래식 음악도 나와서 호텔 조식 뷔페에 온 느낌 같았구요.




홀 외에 별도의 공간도 있더라구요. 이 식당을 그대로 호텔로 옮겨 놓아도 될 것 같았어요. 오늘 대박이네요~ 혼자서 싱글벙글~



일단 음식 진열은 T자형 한식 뷔페 스타일.



음식이 엄청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한식 뷔페를 잘 이용하지 않거든요. 제가 개코라 음식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잘 안먹게 되요. 요상하게 뷔페집만 가면 음식에서 퐁퐁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집은 그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우와...보쌈이 나왔어요. 8,000원에 먹을 음식들은 아닌 것 같은데...맛도 있지만, 음식도 고급집니다.
8,000원만 내고 나가기 미안할 정도였어요-.-




요런 메뉴도 있었구요. 음식 종류만 10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오늘 제 입이 호강하는 날이네요. ㅋ




앗...묵이 나왔어요. 따뜻하게 국처럼 드실 수도 있고, 말아 먹을 수도 있어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뎅~
한 그릇이 담아 주셨어요.




일단 이렇게 한 접시에 담고~




밥은 아예 따로 담아 왔어요.




묵국도 한 개 챙겨오구요~ 이제 슬 먹어 볼까요?




요렇게 고기 한 점 넣어서 앙...야채가 엄청 신선하더라구요. 굿굿~




제가 좋아하는 사라다~~~~ 요런 메뉴는 왜 호텔 조식에 없는 지 몰라-.-




이 날 배가 고팠는지 빛의 속도로 흡입 완료! 먹고 나니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이 날 사장님이 엄청 이뻐보이더라는 ㅋㅋ




앗...식빵도 있어요. 하...이 날은 이미 보쌈으로 배를 채워서 아쉽지만...못 먹었어요. 다시 가고 싶다-.-




음료수도 준비 되어 있었구요. 진짜 호텔 조식 뷔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을 생각하면...햐...




보쌈 먹다 보면 소주 한 잔 땡기는데...
전 너무 많이 먹어서 소주 한 잔 들어갈 자리도 없었습니다*.*




앗...고양이 그림이? 알고 보니 사장님 와이프 되시는 분이 그림이 취미시라는데...전문 작가가 그렸다고 해도 믿겠어요. 고양이를 많이 키우신데요. 고양이 그림이 많더라구요.




그림 너무 예쁘죠? 맘 같아서 한 개 사오고 싶었는데, 여행객은 짐이 부담인 지라...




다 사모님이 그리신 그림이라고 하세요. 이런 곳이 영종에 있다니. 다음 날 가야 되는 저로서는 너무 아쉽네요. "사장님, 세종시에도 한 개 열어 주시죠?-.-"




음식이 맛있으니 괜시리 깨방정을 떨게 됩니다. 사장님께 괜히 말을 걸어 보았어요. 오픈 한 지 이제 7주 되셨답니다. 그리고 원래 직업은 스마트팜을 하신데요, 연구소도 운영하시구요. 어쩐지 야채가 너무 신선하더라...이렇게 사과즙 하나 득템했네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원래 명함을 잘 안드리는데, 제 명함 한 장 드렸습니다. 사장님도 한 장 주시네요. 밥 한 끼에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다니. 역시 사람은 먹는 게 중요해-.-




아쉽게도 조식은 아직 안하십니다. 흑...결국 이 날 저녁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는 날이 되어 버렸다는=.=
근처 갈 일 있으면 다시 한 번 가봐야겠어요.

영종도 가시는 분들, 여기 추천드려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방앗간 한식 뷔페
032-752-8881
인천 중구 하늘달빛로 90-27 210호 211호,212호(중산동, 동오프라자)


https://naver.me/FxXipM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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