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호텔 명동2호점 옆에 있는 누에하우스를 다녀왔어요.
그 때 먹은 파스타는 제 뱃속에 남아 있지 않네요. 너무 늦은 포스팅입니다-.-
음식 사진 먼저~ 요렇게 나옵니다. 양이 많진 않았어요.
스타즈 호텔 명동2호점 근처에 먹을 곳이 별로 없어서 당황했어요. 시간이 좀 지나자 호텔 옆 계단에 불이 켜지더군요.
그렇게 들어간 음식점이예요. 하...이 날 사무실에 좀 일이 있어서 심란하기도 했구요. 흑
가게에 들어서니 요런 느낌입니다. 저처럼 혼자 다니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었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은데도 조명 때문인지 인테리어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방에 젊은 청년들이 있어서 분위기를 더한 듯 하구요. 암튼 젊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 듯. 쩝-.-
와인 전문점인 것 같았는데, 제가 와인을 안 좋아하다보니...눈으로만~
탁자가 붉은 빛이었어요. 색감이 주는 화려함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햐...사장님 감각 쩌는 듯*.*
파스타를 시키니 이렇게 세팅해주더라구요. 파스타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에...잘 멀라*.*
이 날 좀 많이 심란해서 맥주 한 병 드링킹...호텔만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맥주 한 잔 하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올라오더군요. 인생이란...
메뉴판인데요, 단촐하면서 특이해서 찍어 왔어요. 이 날 사진 찍을 기분도 아니어서 몇 장 없기도 하구요-.-
제 기분과 상관없이 이쁜 건 이쁘더라구요*.*
아니, 언니? 오빠? 생뚱맞은 비키니 사진이라 유심히 보았더니 이런 사진이 ㅋㅋㅋ
합성이겠죠.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소사~ 소사~ 맙소사~~~~
파스타는 생면이라 그런지 쫄깃함 보다는 딱딱 끊어지는 맛이었어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이날 배가 고파서인지 거의 흡입 수준이었구요.
음식점도 호텔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 친절함, 기본 세팅도 기분을 좌우하니까요. 여기 사장님은 그걸 아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충무로 누에하우스의 짦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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