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호텔]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 숙박 후기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오라카이 호텔이예요.
 
오라카이 호텔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한 로컬 호텔이라고 하네요. 호텔명도 발음하기 쉽도록 '오라카이~'라고 짓었다고 합니다. 오라카이? 보라카이? 어찌됐든 잘 잊어 먹지 않는 이름인 건 확실합니다. 
 
결론은 호캉스로 제법 괜찮은 호텔입니다. 그 이유는 차차 말씀 드릴게요~
 
 

 
 
저는 인천 송도에 있는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로 다녀왔어요. 오라카이 호텔은 송도 외에 청계산, 대학로, 인사동에도 있어요. 
 
 

 
 
송도에 있는 호텔 중 인천 지하철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뚜벅이한테는 안성맞춤이라는^^
 
 

 
 
4성급 호텔입니다.  4성급 간판 위에 저게 뭐지? 한참을 찾아 봤어요. 
인천관광공사가 베스트웨스턴 호텔 회사에 위탁 운영을 맡겼다가 오라카이 호텔에서 인수한 것으로 추측되네요.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미국의 중저가 비즈니스 브랜드 호텔인데요, 직접 소유하지 않고 한국의 중소형 호텔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입구예요. 들어가자마자 이마트24가 있습니다. 
 
 
 

 
 
편의점 맞은편은 pub이 있는데요, 현재는 내부수리중이라네요.
 
 

 
 
1층에 카페는 운영중이에요. 투숙객은 10% 할인 됩니다^^
 
 

 
 
가족 단위로 투숙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아이들 용품도 제법 보이네요.
 
 

 
 
프론트입니다. 여기서 체크인 하시면 되구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요즘 가는 호텔은 트리 장식이 꼭 있더라구요. 오라카이 호텔 로비는 넓은 편이예요. 그래서 트리도 이렇게~
 
 
 

 
 
오라카이 호텔은 객실 운영 외에도 연회장도 운영중이었어요. 폐백실도 있는 걸 보면 결혼식 장소로도 대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로비 소파예요. 소파 위에 미디어 아트 작품인데요, 엄청 신기합니다.  그래서 한 번 찍어 봤어요.
 
 
 

 
 
아놔...찍을 땐 똑바로 찍은 것 같은데...왜 이 모양...-.-
암튼...제 눈엔 신기했어요.
 

 
 
웬지 작품 해설까지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찍어 왔습니다.  이 외에도 군데 군데 볼 거리가 많았어요.
객실 먼저 보여 드릴게요~
 
 

 
 
객실로 올라왔어요. 저는 13층이네요. 
 
 

 
 
여기가 객실 복도예요. 바닥에 비가 내리는군요-.-
 
 

 
 
문을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은 옷장, 오른쪽은 욕실이예요.
 
 

 
 
여기도 객실 카드를 한 장만 주는데요, 이렇게 아무 카드나 꽂아 놓으시면 되요 ㅋ
 
 

 
 
의외로 트윈룸이 인기가 없나봐요. 더블룸은 없다고 해서 트윈룸으로 받았어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침대가 엄청 푹신 푹신합니다. 일단 침대는 합격~~~
 
 

 
 
전체적을 방도 넓고, 깔끔해요. 
 
 

 
 
TV가 무려 55인치. 대부분의 4성급 호텔이 TV가 거의 장식용이었던데 비해,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의 TV는 제대로였어요. 채널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넷플릭스가 됩니다! 덕분에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나왔어요.
 
나중에 프론트에 물어 보니 개인 계정이었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계정은 없다고 했어요. 
그럼...저는...?!
 
 

 
 
창문 옆에 소파와 의자도 따로 있었구요.
 
 

 
 
호텔에서 송도 신도시가 한 눈에 보여요. 제가 학교 댕길 때만 해도 저기 저수지에서 오리배 타고 놀았었는데...놀랍네요.
 
 

 
 
호텔 전망입니다~ 끝내주죠?
 
 

 
 
서랍을 열면, 이렇게 들어 있어요. 나름 예쁘게 정리되어 있어요.
 
 
 

 
 
호텔 객실 커피는 타 먹어야 예의죠. 이렇게 마셔 보았어요. ㅎ
 
 

 
 
칫솔, 치약은 유료예요. 생수도 2병까지는 무료이고, 나머지 2병은 유료입니다.
 
 

 
 
얼음 담는 통은 있는데, 제빙실이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오라카이 호텔 어매니티는 좋았어요. 향도 좋고^^
 
 

 
 
욕실이예요. 샤워실이 좀 특이하게 생겼다 싶은데,  웬지 물도 안 튀고 좋을 것 같았어요. 근데...문이 벌어져서 결국 밖에까지 나오더라구요. 흑...그래도 샤워기 머리가 커서 샤워하기엔 편했습니다^^
 
 

 
 
양변기가 그냥 집에서 쓰는 가정용이었구요. 물을 직접 내리셔야 해요. 
 
 

 
 
옷장이구요~
 
 

 
 
4성급 호텔은 대부분 1회용 슬리퍼를 쓰는 것 같아요. 저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부산에서 산 다이소 쓰레빠만 끌고 다닙니다. 뭐...지압도 되고. ㅋ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은 부대시설도 많았습니다. 
 

 
 
1층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구요.
 
 

 
 
4층에 헬스장과 사우나가 있었는데요, 헬스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단, 헬스장 이용시 9시 30분까지는 입장하셔야 한데요. 투숙객 무료 이용 가능하구요.
 
 

 
 
헬스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운동하시는 분이 계셔서 밖에서 살짝 찍어 봤습니다. 사우나는 운영시간은 같은데, 입장료가 있어요. 1인당 15,000원입니다. 세신이나 마사지를 해 주시는 분은 없다고 하네요. 헬스장은 개인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오셔야 합니다.
 
 

 
 
3층에는 수영장이 있는데요, 1회에 한해서 무료입니다.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건 헬스장, 사우나랑 동일합니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정비시간으로 이용 할 수 없으세요.
 
수영장도 역시 개인 수영복이 필요하구요. 수영모는 고무로 된 것만 사용 가능하답니다. 전 잘 이용을 안해서요. 
호텔만 오면 만사 귀찮아서 주로 침대만 사용하다 오거든요. ㅎ
 
 
 

 
 
길 건너편에 대형 마트가 있는데요, 따로 식당가는 없고 국밥집과 분식집만 있었어요. 
 
 

 
 
호텔에서 조금 걸어가면 먹자 골목이 있긴 합니다.
 
 

 
 
마트 쪽에 이런 예쁜 길이 있었는데, 쉐라톤 그랜드 호텔 길이더라구요. 이 동네 호텔이 3개~4개 정도 있어요. 
 
 
체크인 하는 날, 너무 춥고 멀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객실 컨디션도 좋고, 볼 거리도 많아 저에겐 재밌는 호캉스가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예요.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어떠셨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구요, 체크 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입니다.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
032-210-7000
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51
 
https://naver.me/FRrN5O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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