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4성급 호텔을 다녀 왔습니다.
호텔을 다니다 보면 3성급 이하는 비슷비슷한데, 4성급부터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1월에는 3성급 이하 호텔만 다니다 보니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입니다.
(아...이름이 너무 기네요)
마곡 신도시에 있는 호텔인데요, 일단 주변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주변에 LG 계열사 건물들만 있어 마치 LG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예요.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가깝습니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2번 출구가 나오는데요, 이 곳에 먹자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요.
먹자 골목을 돌아다니다 뽑기 가게 발견!
이거 뽑는다고 2만원 넘게 쓴 것 같아요. 오피스텔 샤워기를 교체해 보고 싶은 욕심에 뽑아 왔는데, 막상 와서 바꿔 보니 안됩니다. 역시 뽑기 상품은...에라이~~~ 바로 쓰레기통으로 고고.
제가 찍은 첫 번째 사진은 에...호텔 뒷편이었습니다. 빙 둘러서 앞으로 오시면 입구가 나와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이런 길이 있거든요. 이리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오자 마자 이게 보이네요. 배달도 가능한가 봐요. 1층에서 픽업 하셔야 합니다.
햐...얼마 만에 보는 별인가요~ 4성급 인증입니다!
이 호텔은 외부에 스피커가 있어 밖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요, 음~ 좋습니다.
호텔 프론트입니다. 1층에 조식 뷔페 식당과 카페가 있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넓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2층엔 웨딩이나 돌잔치을 하는 공간인 것 같았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의 조식 뷔페 식당 가든 키친이예요.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식을 이용했는데, 맛이 없었거든요.
대신 진하게 에스프레소 한 잔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따로 팔고 있었어요.
이 호텔은 4성급 치곤 부대시설이 좀 약하더라구요. 여기는 비즈니스 센터인데요, 프론트 옆에 있어요. 프린트 할 때 얘기해야 하네요.
지하에 피트니스 센터 외에 사우나, 수영장 시설은 없었어요. 남은 공간은 대부분 세미나실이거나 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쩝
헬스장은 좋아 보입니다. 공간도 넓구요. 호텔 지하에 있습니다.
저는 5층 가든뷰 객실입니다.
객실 카드가 나무로 되어 있어요. 2장인데요, 보타닉 파크 컨셉으로 만든 것 같아요. 바로 앞에 서울 식물원이 있거든요.
복도부터 메리어트풍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음~
객실을 열면 이런 분위기예요.
들어가자마자 옷장이 있구요. 가운 2개가 걸려 있어요.
옷장 안에 금고와 다리미, 다림이대가 있습니다. 슬리퍼는 1회용은 아니었어요.
그랜드 하얏트 웨스트타워 호텔 슬리퍼랑 비슷하더라구요.
메리어트 호텔의 좋은 점은 침대 옆에 콘센트가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메리어트 계열은 다 그런 것 같아요. 침대 컨디션은 뭐...말이 필요 없죠. 좋습니다.
또 다른 메리어트의 특징은 이렇게 TV 밑에 선반이 있어요. 대구메리어트나 페어필드 메리어트도 같은 구조거든요. 사실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생각보다 편합니다.
이 책상도 메리어트 스타일인가 봐요. 메리어트 이름 붙은 호텔은 다 있거든요. 유리 책상~
여기는 이렇게 2인용 소파가 있었는데요, 밖을 보면서 멍 때리기 좋아요. 메리어트는 객실 내에 가구가 많은 편이예요.
이렇게 창 밖을 보며 커피 한 잔~
객실 뷰입니다. 여기가 서울 식물원이예요. 체크인 할 때는 이랬는데,,,
다음 날은 이렇게 눈이 왔어요.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티백입니다. 디카페인도 보이네요.
커피포트 뒤에는 얼음통도 있었구요, 생수는 2병 무료로 제공됩니다.
침대 옆 협탁에 모습이예요.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는 이렇게 성경책이 있더라구요.
저는 주로 호텔에서 노트북을 붙들고 있는 편이라 책상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작업하다 피곤할 때 이렇게 눕기도 하구요.
창 쪽에서 찍은 객실 사진이예요. 메리어트 호텔 객실은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욕실이예요. 욕조는 없습니다.
여기가 샤워실인데요, 저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 욕실이 좋더라구요. 저렇게 샤워기 아래 턱이 있어 발 올려 놓고 씻기 편해요. 샤워실도 넓구요.
비누인데요, 한 손에 들어오는 모양이라 씻기 좋습니다.
어매니티인데요, 다양하진 않지만, 좋습니다. 칫솔과 비누는 챙겨 왔어요.
나무 상자를 열어 보면 드라이기도 들어 있구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어떠셨나요?
주변에 LG 계열 회사들이 많다 보니 외국인들도 보입니다. 호캉스 겸 비즈니스 호텔로 괜찮은 것 같아요.
주변에 이렇게 식물원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구요. 또 지하철역 부근에는 먹자 골목도 많아 친구들과 놀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마곡 신도시는 처음 와 봤는데요, 신기하더라구요.
체크인은 오후 3시구요,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입니다. 가격은 평일 기준 20만원, 주말 기준 2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거래로 좀 싸게 이용했어요.
여기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숙박 후기였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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