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호텔은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는데요, 이제야 숙박권을 살 수 있었어요.
홍대는 고급 호텔들이 많아서 숙박 요금이 부담스러웠거든요.
L7 홍대 바이 롯데(4성급), 머큐어앰배서더 홍대(4성급),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홍대(4성급), 아만티호텔 서울(4성급), 홀리데이 인 홍대(3성급) 이런 호텔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제 홍대는 외국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된 것 같아요.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곳입니다.
저는 이 중 아만티 호텔 서울을 다녀왔어요.
아만티 서울 호텔은 다른 호텔들과 비교해 지하철역에서 좀 떨어져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주변이 조용합니다.
4성급이에요. 아난티가 아만티예요. 아난티 호텔도 있습니다. 아만티가 무슨 뜻일까 싶어 찾아보았는데, 정확한 뜻은 안나와있는데요, 라틴어로 연인, 사랑 뭐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은 지 5년~6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호텔이에요. 로컬 호텔입니다. 웨딩홀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건물이 시원시원하게 넓어요. 여기가 정문은 아닌 것 같고요.
이렇게 정문이 뒤쪽에 있는데, 좀 썰렁합니다. 주차 공간은 1층도 있고, 지하도 있어요. 주차하기는 좋아요.
이렇게요.
어쨌든 저는 대로변에 있는 후문으로 들어왔고요. 들어오자마자 식당이 보이는데, 여기가 조식뷔페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이에요. 호텔 프런트는 L층에 있습니다.
1층에 호텔 안내도가 나와 있어요. L층으로 이동해 볼게요.
로비가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프런트 맞은편에 야외 수영장이 보입니다.
여기 앉아서 멍 때리고 싶었다는...
예쁘죠?^^
일요일 저녁에 체크인을 하면서 "오늘은 객실 많아요?"라고 여쭤보니 만실이라고 하네요. 오우... 투숙객 대부분이 외국인들이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가 보았어요.
하...
햐22222
로비에는 수영장 외에 비즈니스 센터도 있었고요. 관광 책자도 많더라고요. 앗! 여기서 한국어로 된 서울 관광 책자 발견!
한 권 쓰윽~ 집어 왔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서울을 잘 모릅니다. 동네 밖을 잘 벗어나지 않으니까요. 서울 관광해야지-.-
객실로 이동해 볼게요.
배정받은 객실은 7층입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객실 복도를 지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객실키는 두 장 주고요, 여기는 노트북도 빌려준다고 하네요.
객실입니다. 음... 깔끔합니다. 가격은 평일 기준 15만 원 정도 하는 호텔입니다. 주말은 18만 원~20만 원 정도 될 것 같네요. 저는 중고나라에서 숙박권을 구매했어요.
스탠다드 트윈룸이네요. 침대는 새것 같이 편안합니다. ㅎ
오늘 호캉스는 성공이네요^^
체크인할 때 객실 전망이에요.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체크 아웃할 때 다시 찍어 보니 진짜 좋네요!
TV는 기본 채널만 나오고요. 인터넷은 무료입니다.
엉덩이 모양의 의자입니다. 사이즈가 안 맞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다는-.-
여기는 무료 생수 2병이 냉장고 밖에 있습니다. 티백은 총 4개 제공되고요. 커피는 이디야^^
혹시나 해서 열어 보니 냉장고는 텅~ 비었습니다.
가운, 금고, 슬리퍼 역시 구비되어 있고요.
가운이 한 개 밖에 없어 어디 있나 했더니 욕실에 걸려 있네요. 이렇게 욕실에 걸어 놓은 곳은 롯데호텔 메인타워 이후 처음 보네요.
깔끔합니다. 다크 브라운 욕실이에요.
제가 욕조 있는 호텔을 좋아해서 너무 좋았어요. 남자분들한테는 좀 작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크게 나왔지만.
어매니티가 예뻐서 사용하지 않고 들고 왔어요. 비누도요. 요즘 호텔 중에 칫솔, 치약은 물론이고 비누가 제공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일단 가방으로 고고~~
세탁실은 없었고요, 헬스장이 있는데... 로비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한 것은 옥상에 트랙이 있더라고요.
일단 헬스장~
다음 날 꼭대기층으로 가 보았어요.
이렇게 루프탑 트랙이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앗... 진짜 트랙이네요. 달리라는 건가요? 넓진 않지만, 신기하긴 합니다. 높아서 좀 무섭더라고요. 눈도장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저도 홍대는 오랜만이라 밖으로 나와 봤어요.
주택가에 있는 호텔이라 조용하고요, 다행히 편의점 한 개는 보이네요.
좀 걷다 보니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보이구요.
일요일 저녁인데도 홍대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모자이크 처리도 힘드네요^^;;
홍대 거리는 평일, 주말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생기가 넘칩니다.
여기까지 아만티 서울 호텔 숙박 후기였어요. 아만티 서울 호텔의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 아웃은 다음 날 12시입니다.
객실에 명함이 있어 찍어 봤어요.
공휴일이네요. 편안한 휴식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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