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점심 회식을 했다.
우리 지사는 나, 4년 차 대리님, 입사 5개월 차 남직원 이렇게 3명임.
참고로 우리 지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음~
사진을 비뚤, 역광으로 잘 보이지 않아 걍 눌렀더니 이렇게 나왔네요. 고개를 살짝 기울여서 보세요. ㅎ
팔선생 입구. 여기는 오래된 물건들이 많아요. 줄 서서 먹어야 할 때 이용하는 대기 의자.
방도 있고, 홀도 있는데, 여기는 예약된 자리인가 봐요. 아쉽지만 문 닫고-.-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 봤어요. 2층도 있네요.
이 층은 요런 분위기~ 웬지 무협지에 나오는 객잔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점심 때 가면, 세트 메뉴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우리는 런치A 3개 시킴(친절한 남직원이 요래 잡아줌^^)
팔보라조가 먼저 나왔어요. 빨간 고추가 들어가 있어 매콤했어요.
쫄깃한 오징어맛이 일품입니다. 캬~~
두 번째 음식, 꿔바로우예요. 북경식, 동북식, 사천식이 있는데, 대리님이 사천식을 시켰어요.
사천식은 약간 매운 맛입니다. 다른 지역 꿔바로우는 간장 베이스로 나온다고 하네요.
대리님의 두툼한 손~ (이 사진 보면 맞아 죽을지도-.-)
남직원도 깨끗이 비웠네요.
대리님과 남직원은 짬뽕을 시켰어요.
저는 짜장으루다.
면발 쥑이죠? 쫄깃 쫄깃~
입가심으로 후식도 나오네요. 황도예요.
언제 마셔도 맛있는 쟈스민차.
맛있게 먹고, 밖을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컷.
날씨가 좋으니 셔터만 눌러도 인생사진 나오네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어요.
근처에 있는 예쁜 카페로 이동~
근처에서 밥을 먹으면 항상 들리는 곳이예요~ 대리님도 좋아한다는...
우리 남직원과는 처음 오네요.
책이 많아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이예요~
이 중 어떤 것이 제 꺼일까요?
이제 슬슬 따뜻한 커피가 땡기네요.
밥도 먹고, 차도 먹었으니 사무실로~
얼마 전 직원 휴게실을 만들었어요. 사무실 복귀하자마자 당구 삼매경. 오늘 대리님한테 당구의 신 강림하심-.-;;;
진지충(?)인 우리 남직원. 사실 처음에 나나 대리님은 큐대도 익숙하지 않아 애 먹었는데, 몇 번 치다 보니 공도 제법 잘 넣고 있어요. 처음에 대충 치던 우리 남직원 완전 심각해짐. ㅋㅋㅋ
오늘의 승자는 우리 남직원임.
오늘의 골찌는 흑...접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회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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