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천안을 거쳐 안성으로 가야 하는데,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천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 하...
지방에서 지방으로 버스로 이동하기엔 너무 불편하네요.

조치원버스터미널에서 천안시외버스터미널까지 넉넉 잡고 38km.
그런데 노선이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서 들어가 봤어요.

결행도 많네요. 심지어 부여와 논산은 하루에 한 번 밖에 없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모두 결행.

조치원에는 시외로 가는 버스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대합실에도 사람이 없어요. 이제 지방 시외버스터미널의 현실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터미널이 아니라 공영버스터미널이래요.
세종시 주변지역을 다니는 버스나 마을버스가 주로 서는 곳이예요.

제가 너무 안타까워하니 "조치원역을 이용하세요. 그게 더 빨라요."라고 말씀하시네요.
천안역에서 다시 천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려면 버스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기차역을 제외하고 버스 노선은 세종청사터미널이나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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