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많이 궁금했던 호텔이었거든요.
막상 가 보니 1년 전에 다녀 온 그랜드조선 부산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5성급 호텔입니다^^
여기가 후문이예요. 셔틀버스 정류장은 있는데, 일반 투숙객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 투숙객용이었어요. 파라다이스 부산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눠집니다. 저는 본관 객실이었구요.
밤이었는데도 무지 설레었어요. 여기가 본관이구요~
여기가 신관입니다. 부대시설은 본관과 신관에 나눠져 있었습니다. 구름다리로 두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요.
호텔 입구예요. 차를 가져 오시면 후문으로 들어오셔야 해요.
파라다이스 부산은 호텔만으로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볼거리들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조각상도 많고, 마치 고급 정원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호텔의 정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로비도 엄청 넓구요, 정면에 라운지가 있는데, 공연도 감상하면서 한 잔 하실 수 있는 곳이예요. 찾아 보니 '크리스탈 가든'이네요. 오전 10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합니다.
조식 뷔페는 본관 1층 온 더 플레이트에서 제공됩니다.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58,000원입니다-.-
(저는 룸서비스를 이용했어요. 이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 볼게요)
여기가 컨시어지구요.
여기가 프론트입니다. 이 호텔 직원분들은 교육이 잘 된 것 같아요. 대부분 호텔 직원분들이 친절하지만, 여기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편하게 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부산도 이렇게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직접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요.
신관, 본관 안내도입니다. 지하 1층부터 부대시설이 있구요, 본관에는 한우스테이크하우스 '본앤브레드', 웨딩숍과 연회예약실이, 신관에는 파라다이스키즈빌리지라고 아이들이 노는 곳이 있는데요,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원더박스 같은 곳은 아니라고 하네요.
1층에는 아까 말씀드린 온더플레이트와 크리스탈가든은 본관에, 카지노는 신관에 있습니다. 카지노는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으세요-.-
본관 2층에는 연회장이, 신관2층에는 이탈리안 그릴 '라스칼라'가 있었어요.
3층은 식당가인데요, 본관에는 일식당 '사까에'와 바 '닉스'가, 신관에는 중식당 남풍이 있습니다.
오션스파 '씨메르'는 본관 4층이예요. 여기에는 남자사우나, 실내골프, 이용원이, 같은 층 신관에는 야외오션스파풀, 여자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여자사우나에 다녀왔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게요.
저는 5층 시티뷰 온돌룸 객실이었어요. 역시 직거래로 숙박권을 구매하다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파라다이스 부산은 객실 카드를 2장 줍니다. 카드가 뭐랄까...좀...웅장(?)합니다-.-
복도는 이렇게 생겼어요. 호텔 등급은 시설 유무도 중요하지만, 시설의 퀄리티에서 결정되는 것 같아요. 괜히 5성급이 아니라는*.*
디럭스 온돌룸 객실입니다.
전 온돌룸이라고 해서 바닥에서 자야 하는지 알았는데, 이렇게 침대가 있었어요. 온돌룸은 카페트가 없는 나무바닥이고, 좌식 탁자가 있다는 것 외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전 온돌룸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옷장도 고급집니다. 문을 열면~
이렇게 생겼어요. 추가 이불이 있어요. 오우.
한 사람 정도 더 잘 수 있는 방인가 봐요. 역시 금고가 보이구요.
객실 전용 슬리퍼도 좋아 보였어요.
여기가 어디일까요? 특이하게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욕실입니다^^
욕조 위에 있는 것이 뭔지 몰라서 물어 보니 처음 객실 예약할 때 아이가 있다고 얘기하면 이렇게 먼저 갖다 주나 봐요-.-
욕조 옆에 이렇게 화장실이 있었구요. 구조가 롯데호텔 메인타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는 다행히 칫솔, 치약 등 어매니티가 제공됩니다. 단, 비누는 없고, 핸드워시만 있어요.
이렇게요.
뭔가 좋아보이는데, 저는 사우나를 이용해서 이용해보진 않았네요. 그러고 보니 롯데호텔에서도 미사용-.-
욕실에서 본 객실 모습이에요.
침대는 뭐 말이 필요 없어요. 넘나 좋죠 ㅋ
휴대폰 충전기는 이렇게 무선으로 가능해요.
침대 앞쪽은 요런 서타일.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납니다.
젖병 소독기? 아기 목욕용품도 비치해 놓았어요. 아마 저에게 숙박권을 파신 분이 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요런 게 들어 있답니다.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은 이렇게 객실 미니바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불도 팔더라는-.-;
청소하시는 분이 티백 채우시는 걸 깜빡 하신 것 같아요. ㅋ
프론트에 말씀하시면 주긴 하는데요, 귀찮아서 패쑤.
온돌룸은 아까 얘기한 것처럼 이렇게 소파가 아닌 방석이 있었어요. 탁자 위에 있는 것이 궁금해서 펼쳐 보니,,,
바닥에 까는 건가?! 엄청 보드랍긴 하더라구요.
치우면, 요런 느낌입니다~ 운치있죠?^^
저는 객실 나무 바닥이 마음에 들어 슬리퍼 안신고 돌아다녔답니다 ㅋ
마지막으로 객실 창을 보여 드릴게요.
문을 열면 이렇게 베란다가 있긴 한데, 시티뷰는 별로예요. 오션뷰였다면 이런 베란다에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지만.
뷰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감상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바로 닫았어요.
파라이다스 부산 호텔 어떠셨나요? 이번 편은 객실 중심으로 보여 드렸는데요, 사실 위치가 넘나 좋은 곳이예요. 시설도 훌륭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우후~~~ 너무 많이 찍어왔나?!
고급 호캉스를 원하시면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도 괜찮은 것 같아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busanparadisehotel.co.kr)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구요, 체크아웃은 다음날 12시입니다.
숙박요금은 평일에는 룸마다 다르지만, 최저가 20만원 후반대에서 30만원 초반대이구요, 주말은 40만원대~60만원대로 보시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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