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지도 벌써 석달이 다 되어갑니다.
생애 첫 여행이기도 했고, 뭔가를 바리바리 사들고 오기도 했던 여행이었어요.
(얼마나 플렉스를 했는지 지금도 허덕허덕...ㅋ)
오늘은 베트남 여행에서 가져 온 마지막 물건인 노니를 개봉해 보았어요.
열어 보니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한 박스에 30포가 들어 있어요.
침향이든 노니든 90개(3개월)가 기본인가 봐요.
노니는 베트남 사람들이 마치 우리 나라에서 유산균을 마시듯 먹는 거라고 해요. 염증 제거에 좋다고 하구요.
노니를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요, 맛이 고약하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걸 원액으로 마신다고 하네요-.-;;;;
이렇게 생겼답니다. 으..생긴 것도...좀 비호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인이 매일 마시는 것은
아무래도 더운 지방에 살다 보니 염증이 생길 일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영어나 타 외국어가 전혀 없는 상자예요.
베트남어를 배울 수도 없고...^^;;
네이버에 찾아 보니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계통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무조건 드시면 안 되실 것 같아요.
저는 언제 또 베트남을 갈까 싶어 간 김에 사고 싶은 것을 죄다 사 왔거든요. 그렇게 노니도 사오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여행이 좋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개봉을 하니 이렇게 세 박스가 들어 있었어요.
노니의 효과에 대해서는 그렇게 평이 좋진 않네요.
네이버 나무위키를 읽어보니 온갖 전쟁을 치른 베트남에서 비상 식량으로 먹었다는 정도.
베트남에서 파는 물건이니 가져오긴 했지만, 이미 두 박스는 직원들 선물용으로 방출했구요,
나머지 한 박스도 드리기로 한 분이 있어 제가 노니를 먹을 일은 없게 되었네요. ㅋ
대신,,,
침향을 복용 중입니다.
[베트남 침향 개봉 후기] 프리미엄 아가골드 플러스 2024 까 보았어요 (tistory.com)
개봉 후기는 올려 놓았는데, 이미 먹고 있는 혈행 개선제가 있어 다 먹고 난 후, 복용한 지 3일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침향 효과인 지 모르겠지만, 첫 날은 검은 변을 보았습니다-.-)
50대에 들어서면서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것 저것 주워 먹은 영양제도 많았는데, 이것도 아직까지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비타민C 외에는 모두 끊고, 침향만 먹고 있어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주말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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